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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탤런트 구혜선과 김지훈, 3일 한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교제설에 대해 부인.

    탤런트 구혜선과 김지훈, 3일 한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교제설에 대해 부인. 구혜선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혜선과 김지훈은 SM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던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다”며 지난해 처음 만났다는 이 매체의 보도를 부인했다. 김지훈의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의 교제를 부인했다. 아시아경제 드라마에서는 꽃에 둘러싸여, 실제로는 교제설나…. 이러다 이성교제의 달인 어장 구혜선님으로 소문 나겠어요. ^^;;...

  • 공현주│“<너는 내 운명> 할 땐 엄마도 말을 걸지 않으시더라”

    공현주│“<너는 내 운명> 할 땐 엄마도 말을 걸지 않으시더라”

    그들은 그녀에게 반하지 않았다.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사랑은 늘 쉽지가 않다. 쟁취하지 못하는 라이벌에서 이제는 사랑을 가지는 역으로 도약을 기다리는 완벽한 연적 공현주를 만났다. 처음 모 카드 광고에 나왔을 때 외국인인줄 알았다. 공현주 : 이목구비 때문에 그런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화장을 지우고 보면 볼 살이 돋보이는 영락없는 한국 사람이다. (웃음) 매번 주인공의 라이벌, 완벽한 2인자 역할이었는데? 공현주 :...

  • 2009년 2월 4일

    MBC 밤 9시 55분 저잣거리에서 찌질하게 굴다가 양반집 도련님들에게 얻어맞기 일쑤던 용이와 달리 의 일지매는 방송 2주 만에 중국의 응조권과 조선의 장백검법을 전수받은 어엿한 절대고수가 되어버렸다. 준비된 히어로인 걸까. 하지만 그런 일지매 역시 아직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돕겠다고 각성하진 못한 상태다. 절대 타협을 모르는 원칙주의자 구자명이 일지매를 잡으러 왔다가 강세욱과 달이를 잡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별다른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일...

  • 금잔디 너 자꾸 이러는 거, 우습고 유치해

    지문 다가가기 '정의소녀'를 자처하지만 그보다는 '오지라퍼' 에 가까운 소녀 금잔디는 F4, 아니 신화 그룹 후계자 구준표가 주도하는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더 해! 더 해봐!”라는 심정으로 외친다. “대한민국 서민은 오기랑 끈기 없으면 시체야. 이거 왜 이래!” 그리고 “눈물로 끓인 수제비 먹어봤어? 목욕탕에서 자유형 마스터해 봤어?” 라며 '자칭' 대한민국 서민 된 유세를 톡톡히 하던 금잔디는 “또 이 따위 더러운 장난치면 그 땐 진짜 ...

  • 부채도사한테 점 안 봤으면 말을 말아

    요즘 MBC 이 스튜디오 녹화를 폐지하고 '신개념 운명 진단 토크쇼'로 바뀌었다. 특수 제작된 버스 안에 세 개의 방을 만들고 역술가, 타로점술가, 무당을 배치한 후 연예인들을 직접 찾아가 점을 봐주는 형식이다. 또 SBS 와 의 '골드미스가 간다'는 신년 특집으로 출연자들의 운세를 보기도 했고, MBC 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태연 커플이 첫 데이트에서 궁합을 보기도 했으니 이젠 점이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 탱고

    어느 날 문득 총 맞은 것처럼 땅고신이 내리셨다. 인터넷 쇼핑몰을 보며 '어머 저건 사야 해!' 하고 버럭 외치듯 '어머 나 땅고 배워야겠어!' 하고 외친 거다. 인생한방! 머뭇거릴 시간 따위 없어! 그 자리에서 당장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한 땅고바로 직행, 문을 열고서 무작정 궁뎅이부터 들이밀었다. 그게 벌써 6개월 전 이야기. 첫날의 뻘쭘함 따위는 잊은 채 이젠 뭐 매일같이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 처음엔 춤이란 건 당연히 몸으로 추는 것...

  • 케이블 TV가 커진다

    SO(유선방송사업자)의 소유겸영 규제가 완화된 이후 전례를 보기 어려운 규모의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간 인수합병이 이뤄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가장 많은 14개 권역, 15개 SO를 보유한 MSO 티브로드가 7개 SO를 보유하고 있는 업계 6위 MSO 큐릭스를 인수하기로 밝혔다. 지난 해 말 개정되어 올해부터 발효된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하나의 케이블망 사업자가 보유할 수 있는 SO의 수는 최대 15개에서 25개로 늘어...

  • 2009년 2월 3일

    EBS 밤 8시 50분 킬리만자로에 오르는 것은 표범만은 아니다. 많게는 84살에서 적게는 8살까지, 지금까지 킬리만자로를 정복한 사람은 약 5만 명. 그리고 이번 주 의 주인공인 김충원 명지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역시 킬리만자로에 도전한다. 해발 5895m인 킬리만자로는 대륙별 최고봉 중에서 특별한 훈련이나 특수 산악장비 없이도 초보자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산이지만 해발 3천미터 이상에서 발생하는 고산증은 전문가들에게...

  • Wii Fit

    보는 눈은 전혀 없지만 괜히 헛기침을 두어번하고 스위치를 켠다. 손에 쥔 리모콘에 살짝 힘이 들어간다. “오늘도 열심히 해 봅시다” 라고 어쩐지 사이버가수 아담을 닮은 여자 트레이너가 기운을 북돋아 준다. 그녀가 시키는 대로 팔도 앞뒤로 뻗고 다리도 내밀고 한 발로 균형도 잡는다. “자세가 좋군요” 한 마디에 의욕이 불끈. 운동저금통에 땡그랑 하고 코인이 쌓이면 또 성취감 한 토막. 4절지만한 크기의 보드 위에서 TV 화면 속의 트레이너가 시키...

  • 기억하지만 보고싶을 때를 위해 준비하세요

    고양이 '듀이 리드모어북스'는 1988년 1월 어느 아침 아이오와주 스펜서라는 촌동네 도서관 반납함속에 버려졌다. 도서관 직원들은 동상에 걸려 죽어가던 고양이의 목숨을 구한 뒤 아예 도서관에 입양해버린다. 오렌지색 솜털이 보송보송한데다 넉살좋게 사람들을 따르던 고양이 듀이는 이후 19년간 도서관에서 살며 세계적인 명성을 누린 뒤 2006년 11월 위종양으로 생을 마감했다. NHK에서 다큐멘터리를 찍었을 만큼 유명한 이 고양이의 이야기는 라는 ...

  • 영화 <이블 데드>

    내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타입은 2가지인데, 그 중 하나가 광기에 찬 캐릭터이다. 그래서 나는 B급 공포영화 를 사랑한다. 청소년기에 그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 비디오 대여점에서 테이프로 빌려 봤다. 정말 무지막지한 영화였고 당시에 난 꽤 놀랐던 것 같다. 영화는 삭제투성이였지만, 정말 독특하고 무서웠고 잔인했다. 피가 난무하는 와중에, 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1,2,3편을 다 찾아보고 중고로 구입도 했다. 그 후에 대학교 ...

  • 2009년 2월 2일

    9회 KBS2 밤 9시 55분 설 연휴를 앞두고, 친척들이 취업이나 결혼 계획에 대해 묻는 것보다도 의 방송 여부가 더 걱정되지는 않았는지. 만약 그랬다면 이제 당신은 속수무책 의 노예. 월요일 밤에는 만사를 제쳐두고 TV 앞을 지키자. 윤지후의 다소 과격한 심리전으로 드디어 진심을 고백하게 된 구준표와 금잔디는 오늘부터 둘 만의 티격태격 데이트를 시작한다. 기차 염통보다 화끈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구준표의 물량공세는 금잔디를 부담스럽게 하...

  • 최양락

    최양락 : 1980년대에는 KBS의 개그맨으로 웃겼다. 1990년대에는 SBS의 인기 MC로 웃겼다. 2000년대 초반은 MBC에서 '알까기'와 라디오로 웃겼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케이블에서도 웃겼다. 그리고 2009년에 다시 공중파에서 웃기기 시작했다. '왕의 귀환'이 아니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네로황제는 어디선가 늘 웃기고 있었다. 팽현숙 : 최양락의 아내. KBS 의 '남 그리고 여'에 최양락과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

  • 바비 킴│“힙합, 레게, 발라드. 그게 다 합쳐지면 요즘 내 음악”

    바비 킴은 몇 개의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두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청소년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고, 그 뒤로 15년을 다시 한국에서 보냈다. 레게 그룹 닥터 레게로 데뷔했고,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리더이자 타이거 JK, 윤미래, 다이나믹 듀오 등이 속한 힙합 크루 무브먼트의 큰 형님으로 활동하며 힙합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됐다. 그리고 자신의 솔로곡 '고래의 꿈'이 드라마 OST로 인기를 얻은 뒤에는 대중에게도 친숙한 뮤지션이 되기 시작했다. ...

  • 최정원│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맘마미아>

    매번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달인'선생님도 16년이다. 그렇지만,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아, 그 뮤지컬 배우?”라고 말하는 최정원은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이했다. '뮤지컬'이라는 단어자체가 생소했을 20년 전부터, 이제는 거의 모든 광고판을 뮤지컬 포스터로 매울 만큼 성장한 지금까지 최정원이라는 배우는 무대에서 한발자욱도 빠져나갔던 적이 없다. 그런 그녀가 최근 한국이 아닌 스웨덴 무대에 섰다. 2008년 11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