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예능 프로그램이 정체된 시청률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0.8%의 시청률보다 0.3%P 상승한 기록이다. 한편 동 시간 대 방송된 KBS 는 지난 주 방송분보다 0.5%P 상승한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은 지난 주에 이어 성시경, 인피니트 우현, 이예린, 자우림의 김윤아, 이선규 등이 출연한 ‘다 가수다’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주 방송분이 큰 화제를 모으지 않은 이상 새 게스트의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을 노릴만한 여지가 적었던 셈이다. 또한 지난 주에 이어 이문세 2탄을 방송했다. 는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크게 좌우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 한고은이 출연해 이문세와 12년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을 들려주었으나, 지난 주에 비해 시청률 상승을 기대할만한 요소는 크지 않았다. 강호동이 출연한 마지막 이었지만, 오히려 두 프로그램은 강호동의 이탈이라는 큰 변수를 앞두고 우연찮게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타이밍을 맞이한 셈이다. 오는 10월 4일 은 이승기 단독 MC 체제의 방송분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또한 시청률 반등을 노릴 기회가 생겼다. 강호동의 빈자리는 화요일 토크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