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감독-강은경 극본의 KBS 가 첫 회를 선보였다. 1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첫 회는 8.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는 1회 9.5%, 2회 9.8%에서 무려 8.4% P 상승한 18.2%를 기록하며 수목 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종영을 3회 앞둔 MBC 는 지난 회보다 1.6% P 오른 8%를 기록했다. 1회는 2군으로 밀려난 프로야구 선수 김영광(천정명)이 윤재인(박민영) 때문에 야구를 시...
한국 댄스음악의 계보도를 완성하겠다는 프로그램이 나타났다. Mnet , 등을 연출한 박준수 PD가 새로 기획한 은 이태원에 자리 잡았던 한 나이트클럽을 통해, 90년대를 평정했던 댄스가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8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 이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타이즈와 다큐멘터리적 요소들이 적절히 조합된 '픽션'이다. 이 시도를 통해 제작진이 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더욱 재미있을지를 12일 제작발...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좋아질 점도 많다는 것입니다.' 모 기업의 광고에서 상냥한 목소리의 내레이터가 젊은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들려주는 말이다. 상대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 말은, 하지만 지금의 부족함을 그 자체로 긍정하라는 뜻은 아니다. 좋아질 점이 많으니 힘내라는 건, 좋아져야 한다는 강요의 또 다른 버전일 뿐이다. 목소리는 이렇게도 말한다. '출발이 늦은 사람이 아니라 준비를 더 충분히 한 사람일 뿐'이라고. 다시 ...
오늘의 타임머신 Mnet 밤 11시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철이와 미애… 돌이켜 보면 펑퍼짐한 바지와 박스티, 어설프게 눈을 가린 머리카락 등 이들의 스타일은 분명 촌스러웠는데, 90년대에는 왜 그리도 멋있어 보였을까. 이때 유행했던 '여름안에서',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등의 댄스음악에 향수를 느꼈다면, 노래방에서 이런 노래들을 부르며 춤을 춰 봤다면 오늘 첫 방송되는 이 꽤 반가울 듯하다. 이태원의 '문나이트'라는 나이트클럽에서 배출...
지난 29일 종영한 SBS 의 마지막 장면에서 차지헌(지성)은 행복해보였다. 사랑하는 노은설(최강희)과 함께 걷는 길은 아름다웠고, 함께 나누는 키스는 달콤했고, 우산을 타고 내리는 빗방울조차 예뻐 보였다. 재벌 후계자가 되어 여자 주인공의 신분을 승격시켜주는 멋진 왕자님 대신, 그 여자를 위해 그리고 그 여자와 함께 자신이 살던 동네를 바꿔가는 평범한 남자의 길을 택한 차지헌은 참 멋진 남자였다. 아무리 노은설의 속을 뒤집어놓아도 얄미워 보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나는 가수다': MBC가 12일 호주에서(현지시각) 진행될 공연에 참가하는 '나는 가수다' 팀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멜버른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 2,200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는 가수다'의 7명 출연진은 11일부터 리허설 무대를 마쳤다. 이번 호주 공연은 오는 ...
올 12월 개국을 앞둔 4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앙일보가 최대주주인 jTBC, 조선일보가 최대주주인 TV 조선과 동아일보가 최대주주인 채널A, 매일경제가 최대주주인 MBN 등은 현재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방송사의 전략을 공개하거나 드라마의 경우 이미 촬영에 돌입하기도 했다. 종편 개국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시선이 공존하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종편 선정을 둘러싼 미디어법 개정 ...
김수미, 평소 좋아하던 후배 조인성과 함께 냉장고 CF 촬영. SBS 에서 모자 관계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김수미는 촬영 현장에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와 “이 맛으로 인성이도 유혹할거야”라는 농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10 아시아 혹시 엄마-아들이 아니라 신혼부부 콘셉트인가요? 여보옹~ 김치 한 입 아~ 장근석, 중화권 및 동남아에 첫 미니앨범 발매. 이번 앨범에는 장근석이...
최근 드라마 연장이 늘고 있다. SBS 가 6회를 연장한 것을 비롯, MBC , KBS , MBC , , SBS 등 미니시리즈와 주말극, 시청률과 화제성에 상관없이 방영 중인 드라마 중 상당수가 연장을 선택한다. 연장이 드라마 인기의 상징이었던 시기는 이미 지난 것이다. 드라마 연장, 시청률이 이유가 아니다? 인기 드라마의 연장은 광고 판매와 관련이 있다. SBS 는 만약 연장했다면 이 드라마의 평균 광고 단가를 기준으로 회당 4억원 가량의...
“저는 남을 신경 쓰고 사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무엇을 원하는 지에 더 신경이 쓰이지 남들이 저한테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고민하지 않아요.” 2007년 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전도연의 이름은 ‘칸의 여왕’, ‘칸이 인정한 여배우’ 등 국제적인 수식어에 질식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늘 “느껴지는 만큼” 연기했을 뿐인 그녀...
배우 김재원이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 합류 의지를 밝힌 가운데, MBC 이 예정대로 11월 초에 첫 방송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 의 고동선 감독과 의 김도우 작가 작품으로 이지아가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인 김재원이 지난 4일 드라마 촬영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이 불가피해졌고, 당초보다 2회 연장해 오는 20일 종영하는 또한 추가 연장 계획이 없어 11월 초까지 한 주가 공석인 상황이다...
MBC '바람에 실려' 제작진이 임재범 잠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바람에 실려'의 제영재 PD는 에 “임재범 씨의 잠적은 실제 상황이었으며 연출된 것도, 조작된 것도 아니다”라고 연출 논란에 대해 부정했다. 제영재 PD는 “임재범 씨가 거리 공연 중 음 이탈 때문에 충격을 받아 갑자기 사라진 게 사실이다. 2~3일 정도 모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2~3일 후 수소문 끝에 연락이 닿아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지만, 이를 출연진들에게는 ...
배우 이수경이 매일경제가 최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 MBN 개국 시트콤 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MBN에 따르면 총 120부작 일일시트콤 는 미국식 드라마 형식의 시트콤으로, 독특한 세 남녀가 한집에 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통해 “남녀 간의 친구 관계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담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수경은 극중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범상치 않은 출신을 자랑하는 회사원 배수진 역할을 맡았다. 이수경은 “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뵙는 만큼 많은...
2011년 가을 시즌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났다. 아직 방송되지 못한 시리즈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시즌 첫 번째 종영프로그램과 시즌 확정 시리즈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먼저 종영 결정이 된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학부모협회와 지방 방송사들로부터 보이콧을 당했던 NBC의 이고, 새롭게 시즌이 확정된 시리즈로는 폭스의 , NBC 시트콤 , 가 있다. TV 매거진 등 미디어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ABC , NBC , , CBS 은 현재 위태로운...
배우 겸 가수 박정아가 다시 한 번 KBS 일일 드라마 에 출연한다. 이는 종영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KBS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으로 같은 배우가 주연급으로 1년에 두 차례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박정아가 맡은 역은 미래건축 디자이너로 결혼과 출산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세련된 커리어 우먼 '차도희' 역이라고. 박정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에 “미니시리즈나 트렌디 드라마의 역할도 탐이 나지만, 박정아 씨가 차근차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