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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장자연 사건 구속 2명, 불구속 5명으로 수사 종결.

    故 장자연 사건 구속 2명, 불구속 5명으로 수사 종결. 10일 한풍현 분당경찰서장은 “구속 1명, 사전구속영장신청 1명, 불구속 5명 등 7명을 사법처리하고 13명을 불기소 또는 내사 종결 처리하고 1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들의 성접대 강요에 관해 故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접대를 강요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감독과의 술자리는 김씨가 '너 와'라고 했다 하더라도 고인도 강요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

  • 이수만의 와인 vs JYP의 떡

    이수만의 와인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사랑하는 음료. H.O.T.부터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와 샤이니까지 쉬지 않고 아이돌을 창조해 '세계 4대 아버지' 로 불리는 그가 최근 프랑스의 특 1등급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에서 수여한 꼬망드리 봉탕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은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포도주를 건네며 “이것은 내 피이니 너희는 받아 마셔라” 라고 말한 것과도 오버랩 되며 묘한 여운을 자...

  • 한상진│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음악

    한 남자가 긴장된 목소리로 더듬더듬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90도로 허리를 숙인다. 첫 출근한 신입사원이 기세등등한 선배들 앞에서 인사하는 듯한 이 장면은, 하지만 KBS 드라마 의 셋째 송선풍이 35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에게 고백하는 모습이다. 만남도, 연애도, 이별도 빠르게 진행되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속도의 시대에 이 남자는 상대방과의 우연한 만남마다 티격태격 다투면서 고민을 들어주고, 충고해주고, 마음을 나눈 뒤 한참 자신...

  • 제16장│마더파더

    마더파더 1. [명사] 부모님을 이르는 영어 2. [감탄사] 태생적인 분노를 표출하는 말 충격과 공포의 순간, 여성들은 “엄마!”를 찾는다. 그러나 남성들은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부모님을 똑같이 떠올리며 그들의 이름을 크게 부름으로써 용기를 얻고자 한다. 이는 자신을 낳고 기른 어머니와 아버지를 일별함으로서 출신을 확인하고 계급을 수긍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대면하고자 하는 자아 확립의 순간이다. 역사적으로 KBS ...

  • 2009년 7월 10일

    MBC 밤 10시 55분 그의 49재다. 그 날의 충격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칠 수도 있고, 조금은 안정된 마음으로 그의 명복을 빌어줄 수도 있다. 훨씬 냉정한 마음으로 어차피 추모는 충분히 했으니 미디어법 같은 현안에 좀 더 매달려야 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번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그의 49재를 대하는 것만큼 다양할 것이다. 누군가에겐 우리가 잘 몰랐던 전직 대통령의 새로운 면모를 보는 기회일 지도 모르지만 또 다...

  • 박중훈, MBC <황금어장>의 '무릎 팍 도사' 출연.

    박중훈, MBC 의 '무릎 팍 도사' 출연. 박중훈은 8일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훈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훈은 이 날 고민으로 '왼손잡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게 지겹다'는 것을 들고 나왔다고. 보도자료 ………… 망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지겹다겠죠. ^^; 안치환, 전인권, 이상은, 버벌 진트, 언니네 이발관, 보드카 레인 등 가수들을 포...

  • 마린룩

    제품 설명: 마린룩 마린룩은 밀리터리룩에 관한 모든 고정관념을 뛰어 넘는다. 우아함과 섬세함을 갈구하는 여성들을 만족시키는 유일무이한 밀리터리룩, 마린룩과의 조우. 1) 해군 수병복에서 비롯된 룩으로 세일러 룩이라고도 불린다. 2) 세일러 칼라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피시맨 스웨터, 피코트 등이 주축이 되는 룩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지만 특히 여름에 인기가 높다. 3) 최근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의 무대 의상으로 활용하면서 대한...

  • 전, 완전체 집사입니다

    지문 다가가기 전직 조폭, 전직 조리사. 폭력 전과자였지만 출소 후 장숙자(반효정) 사장의 배려 덕분에 진성식품에 입사했다 뛰어난 요리 솜씨로 장회장 집 집사 겸 요리사로 발탁되어 13년째 근무 중이다. 요리 뿐 아니라 살림 전반, 정원손질, 찜질, 사람 찾기까지 못하는 일이 없는 '완전체 집사'. 단, “전! 상을 차리지도, 치우지도, 설거지도 하지 않습니다. 오직 요리만 합니다”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장사장이 시키는 일은 아무것도 묻...

  • tvN <세 남자>│세 오빠, 아니 세 아저씨가 돌아왔다

    2000년 등장한 MBC 는 탁월한 경지까진 아니라 해도 우리나라의 시트콤 영역을 넓힌 작품이다. 동시대의 SBS 가 사소한 욕심 앞에서 한 없이 '찌질'해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리며 시트콤의 새 경지를 열었다면 는 성에 대한 표현과 약간의 육두문자를 일상과 비슷한 질감으로 이용하며 자연스러운 느낌의 시트콤이 될 수 있었다. 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모여 만드는 다큐드라마 tvN 가 기대되는 건 그래서다. 7월 8일 CJ 인...

  • 김다현│“나도 모르는 사이 돈 주앙이 된 것 같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돈 주앙은 그동안 영화와 소설 등 많은 장르 안에서 전설의 호색한으로 그려져왔다. 하지만 뮤지컬로 탄생한 ( ) 은 그의 섹슈얼리티 보다는 한없이 외롭고 자존심 강한 그의 내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지난 겨울 주지훈- 김다현 – 강태을 3명의 돈 주앙을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였던 이 작품이 오는 7월 9일 충무아트홀에서 새로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서울공연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레스콜 현장에서 김...

  •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7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엄수.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7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엄수. 이날 장례식에는 마이클 잭슨의 가족을 비롯, 머라이어 캐리와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보도자료 거짓은 사라지고, 전설은 영원히 남을 겁니다. Will you be there…… MBC, 8일 9시 55분부터 70분간 방송. 이에 따라 당초 방송 예정이었던 MBC 은 9일 9, 10회가 연...

  • 2009년 7월 9일

    첫방송 SBS 밤 10시 55분 제작 발표회도 못한 방송이 이렇게 화제가 될 수 있다니. 악재를 마케팅으로 활용한 최고의 사례로 남을지도 모르는 가 오늘, 예정보다 하루 늦게 첫 선을 보인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거쳐 미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와중에 제작진 중 일부가 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곡절을 겪었지만, 지난 밤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 담긴 풍광은 국내에서는 담아내기 어려운 스케일을 자랑했다. 지성, 성유리, 이완 등 젊은 주역들과 전광렬,...

  • 김강우│희대의 악역들이 등장하는 영화들

    진지하다는 말이 재미없다는 것을 뜻한다면 김강우는 재미없는 배우가 맞다. 그는 자신의 연기 세계에 대해 현란한 달변을 구사하지도, 실없는 농담이나 웃음도 잘 보여주지 않는다. 항상 말 머리에 “내 말이 틀릴 수도 있는 거지만”이라고 단서를 달고, 그나마도 최대한 가치 평가는 배제해서 말한다. 가령 자신의 연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 무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배우가 나에겐 이 일이 맞고 이게 나에게 최고였다 평가하는 건 위험한 일”이라고...

  • 2009년 7월 8일

    첫방송 채널CGV 밤 9시 새로운 심리 수사 추리물이 오늘부터 방송된다. 은 냉철한 여자 수사관과 그녀의 사건 해결에 끼어들게 된 비전문 수사관이라는 구도와 시리즈 전반에 흐르는 유머감각 등 많은 부분이 와 유사하다. 그러나 닉 캐슬의 세계는 사이먼 베이커보다 코믹하고 가볍다. 가족에 대한 아픈 상처를 간직한 사이먼 베이커가 다소 비밀스러운 인물이라면, 닉 캐슬은 저명한 추리 소설가이자 바람둥이로서 자신의 소설과 유사한 방식의 사건들을 특...

  • 강지환│[Exclusive] 강지환과 함께한 일본 3박 4일

    얼마 전 는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받아들이는 한류라는 개념의 실체 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포커스 기사를 게재했다. 일본에서 드라마를 방영한다고,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과연 한류라는 이름을 붙인 사업 모델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7월 3일과 5일에 고베, 도쿄에서 각각 진행된 강지환의 팬미팅이 그 문제 제기에 대한 실질적 해답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적어도 '카더라' 통신 너머에서 한류 스타라 불리는 배우가 어떤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