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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박진희 교제설.

    성시경-박진희 교제설.

    성시경-박진희 교제설. 5월호는 “두 사람이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나이가 있는 만큼 서로 신중하게 알아가는 단계다. 군악대 소속인 성시경이 1~2주에 한 번씩 휴가를 나오는데 서초동 서래마을의 한 모임에 동석하게 되면서 박진희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성시경의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다. 개인적으로도 가까운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군인이 휴가 나와서 여자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면̷...

  • 캐슬의 수사놀이

    ABC의 새로운 시리즈 은 현재는 물론 80~90년대 시리즈들의 낯익은 공식으로 안일하게 만들었다는 야유를 받고 있다. 등 각종 미디어는 이 기본적으로 여성 고정팬을 끌어모으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자주 투닥거리지만 서로 강하게 끌리는 남녀 파트너'와 수사물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비슷한 공식으로 방영 중인 시리즈로는 폭스의 인기 시리즈 와 NBC의 , CBS의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1993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됐...

  • KBS <그저 바라 보다가>│멸종남의 사랑

    평범한 남자와 톱스타 여배우의 사랑, 영화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눈에 띄는 것 하나 없는 우체국 말단 직원 남자와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는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의 6개월 계약 결혼을 그린 KBS (극본 정진영 김의찬, 연출 기민수, 제작 래몽래인)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인공 '구동백' 역의 황정민과 '한지수' 역의 김아중을 비롯해 주상욱, 김광규 등 출연 배우들이 다수 참석했다. 판타...

  • 이선균│키다리아저씨가 권하는 성장영화들

    좋은 사람, 멋진 남자. 이것이 대중에게 사랑 받는 이선균의 이미지다. 의 정의로운 의사, 메달만을 위한 분투가 가득한 의 로맨틱가이 동경, 유주의 방황을 묵묵히 감내하는 의 한성까지. 인내와 배려의 덕목을 두루 갖춘 흠잡을 데 없는 연인의 외양이 잘 재단된 수트처럼 그에게 어울린다. 물론 영화 의 해결사나 시트콤 의 까불이 선균 등 폼 안 나는 루저였던 적도 많지만, 이선균이 가장 주목 받은 것은 뒤에서 지켜봐 주고, 상대의 이야기를...

  • SBS <찬란한 유산>│나의 피 같은 유산 되찾기

    '바화(바람의 화원)갤러리 일동', '이승기 갤러리 일동'. 지난 21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SBS 의 제작 발표회 입구 앞에는 의 남자 주인공인 이승기와 SBS 의 팬들이 보낸 화환들이 늘어서 있었다. 이 광경은 을 단적으로 설명했다. 에는 이승기를 비롯, SBS 에서 정조와 정향을 연기했던 배수빈과 문채원이 출연한다. 연출 역시 에 참여했던 진혁 감독. 여기에 청춘스타 한효주까지 가세한 탓에 의 제작 발표회 분위기...

  • '대망' vs '남자의 자격'│오락 프로그램의 자격

    일요일 저녁이라는 훈훈한 시간은 예능 프로들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도마 위다. 토크, 리얼 버라이어티 등으로 단련된 시청자들은 예민한 촉수로 출연자들을 감별하고, 에피소들 별로 낱낱이 회 치며 첫 회만으로 그 흥망을 예상하기도 한다.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MBC '대망'과 KBS '남자의 자격'의 초반 성적은 사뭇 다르다. 콘셉트를 이러 저리 바꾸며 중심을 못 잡던 '대망'에는 포맷과 이름을 바꾸는 특단의 조치가 내...

  • 2009년 4월 22일

    2회 M.net 오후 6시 영화 에서 최곤(박중훈)과 매니저 박민수(안성기)의 관계는 '혼자서 빛나는 별은 없다'는 대사로 정리된다. 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빌미로 연예인을 사지로 몰아넣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스타들은 물심양면 자신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 해주는 여러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빛나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은 쥬얼리, V.O.S 등의 스타를 키워낸 연예 기획사 스타제국의 연예인들과 연습생들, 매니저와 ...

  • 석화

    어릴 때는 먹을 때마다 돈을 준다고 해도 안 먹던 것을 나이를 좀 먹고 나니 내 돈을 내고 먹는다. 내겐 그 대표적인 것들이 날로 먹는 해산물들인데 그중에서도 굴이 최고다. 어쩐지 이게 흐물흐물하고 색깔도 그렇게 먹음직스럽지만은 않은 밝은 회색에서 푸르딩딩한 회색, 급기야는 시꺼먼 색깔까지 그라데이션이 져 있는 게 참으로 입에 넣고 싶지 않은 음식이었는데 이젠 이맘때가 제일 괴롭다. 굴과의 짧은 이별을 해야만 하는 이 때. 영어권에서는 R이 들...

  • 신해철, 국회의원 송영선이 자신의 북한 로켓 발사 축하에...

    신해철, 국회의원 송영선이 자신의 북한 로켓 발사 축하에...

    신해철, 국회의원 송영선이 자신의 북한 로켓 발사 축하에 대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경축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잉 할 때 왜놈들한테 고문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 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은 지하에서 통곡하셨다. 아줌마나 천...

  • 박기웅│My name is

    My name is 박기웅(朴基雄) 태어난 날 은 1985년 2월 13일.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이다. 자유로운 성격의 부모님 밑에서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고 자랐다. 고등학교가 두발 자유였는데 그 때 갈색으로 머리를 염색하라고 했던 것도 어머니였다. 대학교 입학할 땐 파마하면 어울릴 거 같다고 파마를 시키더니 결과를 보고선 '너 진짜 안 어울린다'고 놀렸다. 윤성식 감독님 과는 이번이 세 번째 작업이다. KBS '러브헌트, 서른 ...

  • 박기웅│7회말 투아웃의 적시타

    그런 선수가 있다. 규정 타석도 다 채웠고 타율과 장타율, 출루율도 통계적으로 다 정리가 되었는데도 데이터와 실제 경기에서 주는 기대감은 전혀 다른 선수가. 말하자면 비교적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금 들어선 타석에서만큼은 적시타를 때려줄 것 같은, 이상한 믿음을 주는 선수가 있다. “2006년 만 조금 흥행하고, 나머진 다 잘 안 된” 박기웅이 주는 느낌이 그렇다. 수치로만 봤을 때, “연기를 시작한지 7년째에 필모그래피도 10편이 넘...

  • 오지호│“다른 여자가 다가오면 흔들린다, 안 그럴 남자가 어디 있나”

    두 배를 넘어섰다. 첫 방송 시청률 10%로 출발한 MBC 은 11회 만에 24.2%(AGB닐슨)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였다. 방송 환경의 변화로 드라마 시청률이 예전 같지 않은 요즘, 이야기가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도

  • <더 뮤지컬 어워즈>│올해 가장 성대한 뮤지컬 쇼

    뮤지컬배우 오만석의 재치 있는 사회로 4월 2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는 '시상식'보다는 '뮤지컬 쇼'라는 이름이 더 걸맞을 것 같다. 참석한 배우들은 작품을 함께 했던 동료배우, 스태프들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고, 시상자들은 서로의 캐릭터를 비틀었으며,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참석한 남경읍은 학교 제자인 오만석의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하이라이트 공연에서 초연배우 오만석은 새로운 선생님 이지훈에게 “1년 만에 잘...

  • MBC &lt;무한도전&gt;의 김태호 PD, 최근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최근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

    MBC 의 김태호 PD, 최근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부인. 김태호는 현재 교제중인 여성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로 결혼을 언급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무한뉴스'에 김태호 PD도 출연하라! 출연하라! MBC 의 '대망', 4회 만에 코너 개편. 는 '대망'을 보완해 발전시켜나갈 예정이었으나 '우리 결혼했어요'가 현재 커플들을 모두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하면...

  • 박지성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들

    박지성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들

    너는… 박지성을 아니? 응? 갑자기 무슨 소리야. 너도 아는 운동선수를 내가 모를 리가 없잖아. 아니, 이번에 에서 박지성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목이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였잖아. 나는 원래 잘 몰랐지만 그걸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을 많이 모르고 있었겠구나 싶어서. 그래서 과연 만날 아는 척하는 나 같은 사람은 얼마나 아는지 궁금하다는 거야? 그런 것도 없진 않은데, 그냥 그 사람한테 흥미랑 호기심이 생긴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