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덕후를 보유하고 있는 엑소, 소녀시대, 비스트, 에이핑크(위쪽부터) 최근 몇 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 그룹이 등장했다. 저마다 다양한 콘셉트와 새로운 모습으로 여심, 남심 등을 저격했다. 아이돌 그룹과 함께 팬덤, 팬문화도 여러 모습으로 발전하고 진화했다. 동시에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팬 문화 용어도 등장했다. 아는 사람은 잘 알지만 팬덤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이들은 생소하게 느낄 수도 있다. 외국어도 아니고 외계어는 더 아니지만...
2011년 '최종병기 활' 흥행을 이끈 김한민 감독은 “병자호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3부작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가능할까 싶었다. 하지만 3년 후 김한민 감독은 자신이 내뱉은 말을 지켰다. 바로 '명량'이다. 임진왜란 중 수많은 전투 중 명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겼고, 이순신 장군을 다시 불러냈다. 특히 이순신과 명량해전을 통해 현재와 소통하고 싶었던 감독의 의도는 적중했다. 대중의 환호는 엄청난 흥행으로 이어졌...
YG엔터테인먼트가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위너.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기대감도 크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론칭쇼에서는 위너의 데뷔앨범 '2014 S/S'에 수록된 10곡을 약 20초 정도 맛보기로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미리 들어본 위너의 곡들에서는 먼저 두 가지가 눈에 띈다.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위너 멤버들의 참여도, 그리고 힙합과의 거리감이다. YG가 선보인 지누션, 원타임, 빅뱅, 투애니원은 모두 힙합...
공포 영화도 아닌데 '군도'를 보면서 여러 번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그 순간순간에 도치/돌무치로 분한 하정우의 클로즈업된 얼굴과 눈빛이 있었다. 비슷한 눈빛을 이전 '추격자'에서 목격한 적이 있지만, 그때의 서늘한 기운과는 다른 종류의 어떤 강렬한 에너지였다. 그 오묘한 정체를 몰라 궁금해 하고 있던 찰나, 윤종빈 감독을 만나 의문을 해소했다. “정우 형을 근접숏으로 잡는데 얼굴에 정말 물이 올랐더라고요. 찍으면서도, 와~(탄성). 정우 형의...
비투비의 일훈과 포미닛의 소현이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열창했다. 6일 방송된 Mnet '싱어게임'에서 비투비의 일훈과 포미닛의 소현은 ‘국민언니’ 김경호와의 마지막 3라운드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자우림의 '일탈'을 열창한 명불허전 '국민락커' 김경호를 압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하지만 일훈과 소현 역시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완벽하게 재해석하여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포미닛의 소현은 팀...
'라디오스타' 도희가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입담을 뽐냈다. MC들은 도희에게 “롤모델이 정은지라고 했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도희는 “맞다. 롤모델은 정은지 선배다”라고 답했다. 이어 도희는 “조금 가까운 롤모델은 정은지 선배고, 조금 더 위에 선배 중에서는 황정음 선배가 롤모델이다. 황...
'라디오스타' 정유미가 주량이 2병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연우진은 정유미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며 “술자리에서 잘 마시는 사람에게만 있는 포스가 있으신 편…”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유미는 “매니저가 오늘은 술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가수 지나가 god의 ‘길’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6일 방송된 Mnet '싱어게임' 2라운드 '화장실에서 울고 싶을 때 듣고 싶은 노래'에서 지나는 '길'을 열창했다. 2라운드 이현우와의 대결에서 선공에 나선 지나는 핫한 오빠들 god의 '길'을 선곡하여 평소 섹시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분출했다. 지나의 반전 매력에 많은 직장인 남성 관객들은 볼이 상기된 모습을 보였고, 한 여성 관객은 감동 받은 표정을 드러...
'라디오스타' 연우진이 전라연기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입담을 뽐냈다. 규현은 연우진에게 “노출 연기 이런 것 가능하냐”고 물었고, 연우진은 “당연히 가능하다. 나는 그런 것에 거부감 없다. 전라연기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연우진의 대답에 MC들이 “어떻게 연기 할 것이냐”고 묻자 “어떻게 연기하긴 그냥 ...
Mnet '싱어게임'에서 김창렬과 비투비의 대결 구도가 펼쳐진 가운데 비투비의 4인이 명품 보이스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싱어게임' 6회에서는 90년대 '전설의 오빠들'팀 이현우, 김경호, 김창렬과 2014년 아이돌 메카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지나, 포미닛, 비투비가 피튀기는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팀은 직장인 100인 청중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분투했다. 비투비는 1라운드 '상사에게 욕하고 싶을 때 듣고 싶은 노래'에서 어반자...
연우진이 본명 김봉회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영화 ‘터널’의 배우 손병호와 연우진, 정유미, 가수 타이니지 도희가 출연했다. 윤종신은 “연우진씨 본명을 밝히기 꺼려했지만 주원이 ‘봉회 형’이라고 해서 강제공개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MC들...
이준기와 유오성이 명품 열연을 펼쳤다. 6일 방송된 KBS2 '조선총잡이'에서는 박윤강(이준기)과 최원신(유오성)이 영의정(민영익) 앞에서 설전을 벌이며 열연했다. 박윤강은 영의정 앞에서, 자신이 박진한(최재성)의 아들이며 최원신의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원신은 뻔뻔한 얼굴로 “이 자는 거짓을 고하고 있다”고 말하며 본인은 김좌영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거짓을 늘어놓았다. 영의정 민영익(오민석)이 &...
조인성과 공효진이 진한 두 번째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6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콘서트를 보러 계곡 근처에 갔다가 둘 만의 시간을 즐기게 된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계곡에 도착하자 재열은 “계곡을 보고, 보기만 할 거냐”며 물속에 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해수가 “물은 절대 싫다”고 거절하자 재열은 그를 번쩍 안고 물가로 데려가며 물놀이를 즐...
'조선총잡이'의 이준기가 유오성에게 총부리를 겨누었지만 결국 죽이지는 못했다. 6일 방송된 KBS2 ‘조선총잡이’에서 박윤강(이준기)이 최원신(유오성)에게 총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박윤강은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을 죽인 원수 최원신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격양된 목소리로 당장이라도 죽일 듯 한 태세를 갖췄다. 하지만 최원신은 “나는 네 아버지를 죽이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했을 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목욕 도중 뛰쳐나왔다. 6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지해수(공효진)가 장재열(조인성)이 집에 데려온 오소녀(이성경) 때문에 화가 났다. 이날 방송에서 오소녀는 장재열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지해수는 거실에서 잠을 청하려는 오소녀를 자신의 방에서 자게 했다. 해수는 재열의 성화에 소녀를 자기 방에서 재웠다. 해수는 아침 샤워 중 변기에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