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6월 결혼 발표 [TEN이슈]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오는 6월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승현은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더불어 그는 현재 미국에서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송승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긴 휴식기를 오래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또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FT아일랜드를 나와 배우로 일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였다"고 밝혔다.

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나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승현은 2009년 밴드 FT아일랜드에 새롭게 영입,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FT아일랜드에서 탈퇴했고, 배우로 전향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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