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이 첫 낚시에 대삼치를 낚아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1년 만에 경주를 찾아 대삼치 낚시한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속의 땅‘이라고 불려온 경주를 찾아 리얼 어부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회차에서 맹활약을 펼친 주상욱과 성훈이 재등장했고 이덕화는 “고정이야?”라며 견제했다. 뒤이어, 고정 자리를 노리는 특급 게스트가 한 명 더 등장했다. 힘이 중요한 대삼치 낚시에 걸맞게 힘의 상징이라 불리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출격한 것. 이에 평소 게스트에게 관심 없던 이경규마저 윤성빈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감탄했다. 심지어 낚시 초보라는 윤성빈의 말에 모두가 안심하며 더욱 반가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경규는 사전에 제작진을 만났다고 당당하게 밝히며 “내가 다 개입했어”라며 본인만 믿고 따라오라고 자신했다. 이제부터 도시어부는 낚시 스케줄과 생활 수칙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다큐멘터리‘ 식이라며 선포했고 이덕화는 “네 자유 아니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다큐멘터리를 강조하던 이경규는 점차 멤버들이 본인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자 분노하며 촬영 내내 ’다큐멘터리‘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펼쳐진 본격적인 낚시는 2인 1조 팀이 되어 팀원 2명의 수익금을 합산해 고소득 팀에게 황금배지 2개를 지급하는 룰을 적용했다. 낚시 초보 윤성빈과 한 팀이 된 이경규는 다시 뽑자며 번호가 적힌 숟가락을 내팽겨치기도 했지만, 바로 윤성빈 캐스팅 특훈을 하러 나섰다. 처음 해보는 캐스팅임에도 윤성빈은 낚시 루어를 반대편 쪽 멀리 있는 배를 명중시키는 등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 실제 낚시에서도 연이어 대삼치를 낚아 올리는 등 윤성빈의 활약을 본 이경규는 불만 가득했던 모습에서 ”똑똑한 애 한 명만 데리고 있으면 돼!“라며 윤성빈을 인정하고 누구보다 챙기는 모습으로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리 뽑기에서 밀려 가장 안 좋은 배 후미 자리에 선 이수근-성훈 팀은 계속된 대삼치의 깜깜무소식에 애간장을 태웠다. 바로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면 배지를 뺏는다는 새로운 룰 때문. 특히 입질 한번 오지 않은 성훈은 지난주에 이어 ’샤머니즘 낚시‘를 보여주었는데, 물고기와 대화하고 혼잣말을 하는 등 각종 이상증세를 보이며 불안에 떨었다. 보는 이도 안타깝게 만드는 간절함 속에 결국 성훈은 대삼치를 낚아 황금 배지를 지켜냈고, 이덕화는 그런 성훈이 대견하다며 ’대견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부르며 흐뭇해했다.
오후 낚시에서는 윤성빈과 주상욱의 연이은 히트로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만들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덕화와 팀을 이룬 주상욱은 고정 자리에 대한 열망과 타고난 승부욕으로 계속해서 히트를 만들어 냈고 윤성빈은 압도적 피지컬과 운동 실력으로 얻은 ’아이언빈‘이라는 별명답게, 무거운 대삼치를 흔들림 없이 낚아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첫 낚시에도 불구하고 1m 9cm라는 엄청난 크기의 대삼치를 낚아 역대 도시어부 대삼치 기록 탑쓰리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매입 전문가의 금액 판정을 통해 승패가 갈렸다. 이경규-윤성빈 팀의 미터급 대삼치에도 불구하고, 결국 7마리의 대삼치를 낚은 이덕화-주상욱 팀이 승리한 것. 이에 따라 이경규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덕화에게 황금 배지를 달아주면서 ”형님은 영원한 낚시맨이십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덕화는 ”나 시즌5 너무 잘 나가~“라며 특유의 애교스러운 말투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1kg당 시세 7000원인 대삼치로 총 378,000원이라는 엄청난 수익금을 벌어 부자가 된 멤버들은 황금마차에서 마음껏 쇼핑해 그토록 바라던 삼겹살에 와인까지 접수했다. 특히, 윤성빈과 성훈은 폭풍 흡입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지난 촬영의 악몽인 고추장 밥에서 해방되어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내일 140만 원 벌 것“이라고 다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1년 만에 경주를 찾아 대삼치 낚시한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속의 땅‘이라고 불려온 경주를 찾아 리얼 어부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회차에서 맹활약을 펼친 주상욱과 성훈이 재등장했고 이덕화는 “고정이야?”라며 견제했다. 뒤이어, 고정 자리를 노리는 특급 게스트가 한 명 더 등장했다. 힘이 중요한 대삼치 낚시에 걸맞게 힘의 상징이라 불리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출격한 것. 이에 평소 게스트에게 관심 없던 이경규마저 윤성빈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감탄했다. 심지어 낚시 초보라는 윤성빈의 말에 모두가 안심하며 더욱 반가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경규는 사전에 제작진을 만났다고 당당하게 밝히며 “내가 다 개입했어”라며 본인만 믿고 따라오라고 자신했다. 이제부터 도시어부는 낚시 스케줄과 생활 수칙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다큐멘터리‘ 식이라며 선포했고 이덕화는 “네 자유 아니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다큐멘터리를 강조하던 이경규는 점차 멤버들이 본인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자 분노하며 촬영 내내 ’다큐멘터리‘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펼쳐진 본격적인 낚시는 2인 1조 팀이 되어 팀원 2명의 수익금을 합산해 고소득 팀에게 황금배지 2개를 지급하는 룰을 적용했다. 낚시 초보 윤성빈과 한 팀이 된 이경규는 다시 뽑자며 번호가 적힌 숟가락을 내팽겨치기도 했지만, 바로 윤성빈 캐스팅 특훈을 하러 나섰다. 처음 해보는 캐스팅임에도 윤성빈은 낚시 루어를 반대편 쪽 멀리 있는 배를 명중시키는 등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 실제 낚시에서도 연이어 대삼치를 낚아 올리는 등 윤성빈의 활약을 본 이경규는 불만 가득했던 모습에서 ”똑똑한 애 한 명만 데리고 있으면 돼!“라며 윤성빈을 인정하고 누구보다 챙기는 모습으로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리 뽑기에서 밀려 가장 안 좋은 배 후미 자리에 선 이수근-성훈 팀은 계속된 대삼치의 깜깜무소식에 애간장을 태웠다. 바로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면 배지를 뺏는다는 새로운 룰 때문. 특히 입질 한번 오지 않은 성훈은 지난주에 이어 ’샤머니즘 낚시‘를 보여주었는데, 물고기와 대화하고 혼잣말을 하는 등 각종 이상증세를 보이며 불안에 떨었다. 보는 이도 안타깝게 만드는 간절함 속에 결국 성훈은 대삼치를 낚아 황금 배지를 지켜냈고, 이덕화는 그런 성훈이 대견하다며 ’대견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부르며 흐뭇해했다.
오후 낚시에서는 윤성빈과 주상욱의 연이은 히트로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만들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덕화와 팀을 이룬 주상욱은 고정 자리에 대한 열망과 타고난 승부욕으로 계속해서 히트를 만들어 냈고 윤성빈은 압도적 피지컬과 운동 실력으로 얻은 ’아이언빈‘이라는 별명답게, 무거운 대삼치를 흔들림 없이 낚아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첫 낚시에도 불구하고 1m 9cm라는 엄청난 크기의 대삼치를 낚아 역대 도시어부 대삼치 기록 탑쓰리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매입 전문가의 금액 판정을 통해 승패가 갈렸다. 이경규-윤성빈 팀의 미터급 대삼치에도 불구하고, 결국 7마리의 대삼치를 낚은 이덕화-주상욱 팀이 승리한 것. 이에 따라 이경규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덕화에게 황금 배지를 달아주면서 ”형님은 영원한 낚시맨이십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덕화는 ”나 시즌5 너무 잘 나가~“라며 특유의 애교스러운 말투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1kg당 시세 7000원인 대삼치로 총 378,000원이라는 엄청난 수익금을 벌어 부자가 된 멤버들은 황금마차에서 마음껏 쇼핑해 그토록 바라던 삼겹살에 와인까지 접수했다. 특히, 윤성빈과 성훈은 폭풍 흡입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지난 촬영의 악몽인 고추장 밥에서 해방되어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내일 140만 원 벌 것“이라고 다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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