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사진=EBS
곽준빈과 카더가든이 일본 서브컬처 완전 정복에 도전한다.

3일 방송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연출 송준섭)에서는 곽준빈과 카더가든이 일본의 닌자 카페부터 상점가 아이돌까지 일본의 각양각색 서브컬처를 직접 경험하며 신선한 추억을 쌓는다.

이날 곽준빈과 카더가든은 극악의 예약 난이도를 자랑하는 닌자 카페에 발을 들인다. “진짜 닌자만 받아준다”는 어둠 속 닌자들의 은신처는 날카로운 검과 함정이 도사리는 엄청난 공간이라고. 카더가든도 “찔리면 바로다”라며 긴장한 기색을 보이는 가운데 무사히 자리에 도착한 두 사람 앞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이색 음식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브컬처 입문자 곽준빈과 카더가든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12년 차 베테랑 중년 아이돌 ‘돌아온 큐피드 걸즈’와 합동 무대를 하게 되는 것. 두 사람 다 춤 실력과는 담을 쌓은 어마어마한 몸치인 만큼 무사히 길바닥 콘서트를 마칠 수 있을지 ‘큐피드 보이즈’ 곽준빈, 카더가든의 데뷔 무대가 기다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팀을 이룬 곽준빈과 카더가든 사이 뜻밖의 학력 시비도 불거진다고 해 호기심을 돋운다. 일본의 오래된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던 카더가든이 곽준빈을 향해 “나 고졸(고등학교 졸업)이라도 그 정돈 아니야”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