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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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월드클래스 스타다운 컬래버레이션으로 또 한 번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파리 생제르맹 FC(PSG)과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것.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PSG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PSG로 이적한 이강인부터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까지 세계적 축구 스타들을 보기 위해 4만 3520명의 관중이 몰렸다.
지드래곤, '이강인 소속' PSG와 컬래버…'미판매' 유니폼 가격은 추정 불가?[TEN이슈]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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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선수들은 이날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제작된 유니폼인 것. 등 번호 마킹에는 이 브랜드의 상징인 8시 방향의 꽃잎 하나가 없는 데이지꽃 무늬 패턴이 들어가 있다. 또한 선수 이름에는 이 브랜드만의 특징인 가로줄이 들어가 있다.

PSG와 피스마이너스원는 공식 온라인 채널에 해당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컬래버 사실을 밝혔다. PSG는 지드래곤의 온라인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해당 유니폼은 현재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 출시되지 않는다면 가격은 쉽게 매길 수 없는 수준이다.
사진=지드래곤 온라인 계정
사진=지드래곤 온라인 계정
이날 지드래곤도 피스마이너스원 제품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직관했다. 앞서 지드래곤과 이강인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인증샷을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둘은 이강인의 유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는 한정된 수량만 제품이 판매되며 희소성 때문에 대부분 상품들의 가격이 높고 리셀가가 비싼 편이다. 앞서 이 브랜드는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쥬세페 자노티, 프랑스 편집숍 꼴레뜨, 대형 편집샵 도버 스트리트 마켓, 스포츠 음료회사인 레드불, 국내 패션 디자이너 바조우의 브랜드인 99%is 등과 컬래버를 진행했다. 나이키와도 협업했는데, 국내 연예인이 나이키와 협업을 진행한 건 지드래곤이 최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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