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딸’ 가수 벨, 작곡가상 수상…대신 상받으러 간 ‘딸바보’ 아빠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이 작곡가 상을 받았다.

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작곡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벨은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를 흔든 걸그룹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K-POP 프로듀서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 자신이 속한 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데뷔곡 ‘쉿 (Shhh)’과 자신의 솔로곡 ‘Countdown’ 작사, 작곡에도 참여,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그룹 활동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딸 벨을 위해 아버지인 가수 심신이 나섰다.

지난 5일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딸의 데뷔를 응원하며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던 심신은 이날 대리 수상자로도 나섰다.

벨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을 좋아해서 열심히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이자 음악인 벨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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