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사진=텐아시아 DB
최자 /사진=텐아시아 DB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가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자는 9일 새신랑이 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예비 신부는 회사원으로 지인을 통해 만나 연애를 이어왔다.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앞서 최자는 자신의 SNS에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는데요.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줍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자는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고요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최자가 3년 여간 묵묵히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7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번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되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최자는 결혼 후에도 다이나믹듀오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최자의 행보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순박한 미소가 닮은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새로운 여정에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최자는 2000년 힙합 그룹 CB 매스로 데뷔했다. 이어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듀오로 활동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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