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편스토랑'
/사진 = '편스토랑'
‘편스토랑’ 강수정의 아들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4.5%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오랜만에 대형 행사의 MC를 맡은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내조, 이찬원의 남다른 ‘편스토랑’ 사랑과 힐링으로 가득한 하루, 홍콩댁 강수정의 홈파티 등 편셰프들의 유쾌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중 홍콩댁 강수정은 8살 아들 제민이의 학교 친구들과 엄마들 10인을 집으로 초대, 특별한 홈파티를 열었다. 강수정은 홍콩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각종 식재료로 2시간 만에 7가지 요리 10인분을 뚝딱 만들었다. 홍콩식 마늘새우찜, 비빔 탄탄면 등 다양한 국적의 요리부터 직접 양념한 LA갈비, 녹두전, 김치볶음밥 등 한식까지. 글로벌한 입맛을 사로잡은 강수정의 요리실력이 빛났다.

이 과정에서 아들 제민이를 변화하게 한 엄마 강수정의 사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 때부터 서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봐 온 엄마들은 제민이가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과거 제민이는 수줍음이 많아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장난기 많고 외향적인 지금의 제민이 모습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 강수정은 “그때 속으로 많이 울었다”라며 “지금도 생각하면 울컥한다”라고 말했다.

당시 강수정은 내향적인 제민이를 위해 집으로 제민이의 친구들을 매주 초대했다고. 강수정의 노력으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 제민이는 현재 누구보다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자랑한다고. 이것이 강수정이 홈파티를 많이 하게 된 이유였다. 강수정은 “지금은 반장이다”라며 달라진 아들 제민이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수정은 유산 3번 끝에 결혼 6년 만에 어렵게 아들 제민이를 품에 안았다고 고백했다. 보물 같은 아들 제민이를 향한 강수정의 모성애가 많은 엄마 시청자들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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