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투컷이 후배들에게 '연예인병'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거쳐 'Fly'로 대박난 과거를 회상했다. 힙합 가수가 방송을 나가면 '변절자'라는 비난을 받던 시절, 에픽하이는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미쓰라는 "저희 중에 한 명을 싫었을 수도 있는데 저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셋 중 투컷이 '힙합 정신'이 가장 강했었다고. 투컷은 "'Fly'가 나와 대박이 났다. 그때 제가 틀린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Fly'가 수록된 3집에 이어 4집까지 히트한 뒤 투컷은 '아티스트병'에 걸렸다고 폭로했따. 타블로는 "연예인병이 시작된 순간도 기억난다. 어느날 제가 카페에 있었는데 갑자기 외제차를 끌고 나타나더라. 그때 외제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우리팀 위험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스라는 "저희 중 고가의 선글라스를 가장 먼저 쓴 사람이 투컷"이라고 덧붙였다. 투컷은 "돈도 써본 사람이 써야 된다고, 그걸 이제와서 느낀다. 차 다 쓸 데 없다. 저축해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나 또 요즘 그룹 많지 않나나. 거기서 저처럼 '쟤는 누구지?'를 맡고 있는 분들 저축하시라. 괜히 돋보이고 싶어 명품 사고. 다 쓸 데 없다. 다 없어지는 거다"고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에픽하이는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에픽하이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거쳐 'Fly'로 대박난 과거를 회상했다. 힙합 가수가 방송을 나가면 '변절자'라는 비난을 받던 시절, 에픽하이는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미쓰라는 "저희 중에 한 명을 싫었을 수도 있는데 저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셋 중 투컷이 '힙합 정신'이 가장 강했었다고. 투컷은 "'Fly'가 나와 대박이 났다. 그때 제가 틀린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Fly'가 수록된 3집에 이어 4집까지 히트한 뒤 투컷은 '아티스트병'에 걸렸다고 폭로했따. 타블로는 "연예인병이 시작된 순간도 기억난다. 어느날 제가 카페에 있었는데 갑자기 외제차를 끌고 나타나더라. 그때 외제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우리팀 위험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스라는 "저희 중 고가의 선글라스를 가장 먼저 쓴 사람이 투컷"이라고 덧붙였다. 투컷은 "돈도 써본 사람이 써야 된다고, 그걸 이제와서 느낀다. 차 다 쓸 데 없다. 저축해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나 또 요즘 그룹 많지 않나나. 거기서 저처럼 '쟤는 누구지?'를 맡고 있는 분들 저축하시라. 괜히 돋보이고 싶어 명품 사고. 다 쓸 데 없다. 다 없어지는 거다"고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