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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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글로벌 전략담당(GSO)이 '2023년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3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해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한다. 장윤중 글로벌 전략담당은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되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음악산업 내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하고 "글로벌 음반 산업이 8년 연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아시아 음반 시장이 전 세계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에 기여한 선정자들을 소개했다.

빌보드는 "장윤중 글로벌 전략담당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부문 글로벌 전략을 맡아 아이브,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장윤중 글로벌 전략담당은 북미 법인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의 대표를 함께 맡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 및 프로모션, 음반 발매 등 해외 현지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360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수의 글로벌 엔터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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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최근 소니뮤직 산하의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IVE)의 글로벌 음원 유통과 북미 현지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 아이브에 이어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아티스트와 음원 IP를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 시너지를 구체화하여, 뮤직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K팝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윤중 글로벌 전략담당은 "전세계 음악 팬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며 글로벌 음악산업에서 K팝과 K팝 아티스트들이 영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세계 시장에서 음악IP와 아티스트의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사업의 성장 저력을 증명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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