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외식사업가로서 혜안을 드러냈다.
27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1화] 삼국축제 요리대회에 상금이 얼마가 걸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인 백종원은 예산군과 함께 삼국축제에 요리대회를 만들었다. 대회 당일 백종원은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 생각보다 많은 참가자 분이 신청해줬다. 지역에 따라서는 예선도 거쳤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회가 있기 2개월 전인 2022년 8월, 백종원은 대회 관계자들과 회의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요리대회가 1회다. 이게 목적이 뭐냐"라며 "예산군의 욕심은 명성을 쌓고 싶은 거지 않나. 5~10년 뒤에는 '너 그 상 받았어?' 이렇게 돼야 하지 않나. 그게 목적인 거다"고 짚었다. 대회 대상은 '예산군수상'으로 돼있었다. 백종원은 "요리를 연구하는 사람이 대회에 나와서 1등했는데 대상을 예산군수 상을 받는데, 의미가 있나. 누가 이걸 아등바등 준비해 오냐"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특전이 중요한 게 아니다. 차라리 상금을 크게 걸어야 한다. 1등 1000만 원 걸어버리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1등 상금은 1000만 원, 총 상금 1840만 원으로 결정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7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1화] 삼국축제 요리대회에 상금이 얼마가 걸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인 백종원은 예산군과 함께 삼국축제에 요리대회를 만들었다. 대회 당일 백종원은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 생각보다 많은 참가자 분이 신청해줬다. 지역에 따라서는 예선도 거쳤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회가 있기 2개월 전인 2022년 8월, 백종원은 대회 관계자들과 회의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요리대회가 1회다. 이게 목적이 뭐냐"라며 "예산군의 욕심은 명성을 쌓고 싶은 거지 않나. 5~10년 뒤에는 '너 그 상 받았어?' 이렇게 돼야 하지 않나. 그게 목적인 거다"고 짚었다. 대회 대상은 '예산군수상'으로 돼있었다. 백종원은 "요리를 연구하는 사람이 대회에 나와서 1등했는데 대상을 예산군수 상을 받는데, 의미가 있나. 누가 이걸 아등바등 준비해 오냐"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특전이 중요한 게 아니다. 차라리 상금을 크게 걸어야 한다. 1등 1000만 원 걸어버리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1등 상금은 1000만 원, 총 상금 1840만 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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