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됐어요"…윤기원, '이지아 닮은꼴' 교수와 재혼 [TEN이슈]
미모의 교수와 열애 중이던 배우 윤기원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재혼했다.

윤기원은 지난 11일 11세 연하 여자친구 이주현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달달한 연애를 자랑했다.

특히 이주현 씨는 모델학교 교수로 배우 이지아를 닮은 얼굴로 화제가 됐다. 윤기원과 이주현 씨 모두 이혼을 한 경험이 있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주현 씨는 12세 아들을 둔 엄마지만, 아들은 현재 조부모와 함께 부산에 살고 있었다. 윤기원은 이주현 씨의 아들을 방학마다 만나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게 되면 아이가 학년이 바뀌기 전에 데려와야 할지, 아니면 초등학교를 거기서 나오게 하는 게 나은 건지 고민 중"이라고 재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빠 됐어요"…윤기원, '이지아 닮은꼴' 교수와 재혼 [TEN이슈]
윤기원을 생각하는 이주현 씨의 마음도 각별했다. 그는 "일반인 입장에서, 연예인들은 재혼을 하시더라도 어리고 초혼이랑 결혼하기도 하는데 저는 나이가 그렇게 어린 것도 아니고, 오빠는 애가 없지만 저는 애가 있잖냐. 오빠는 방송하시는 분인데 괜히 또 사람들이 '저 사람 이혼해서 애 딸린 이혼녀 만난다' 그런 말 들을까봐 조심스럽기도 했다"고 고백해 짠한 마음을 안기기도 했다.
"아빠 됐어요"…윤기원, '이지아 닮은꼴' 교수와 재혼 [TEN이슈]
"아빠 됐어요"…윤기원, '이지아 닮은꼴' 교수와 재혼 [TEN이슈]
윤기원은 이주현이라는 사람이 좋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줬다고. 그는 "'내 인생에 애는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아이를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 '든든한 아들이 생겼다'고 하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울컥했다.

이에 윤기원은 "(이혼이)죄지은 것 아니다. 살아온 우리들 인생의 흔적일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두 사람의 행복했던 결혼식은 이의정의 인스타그램 흔적으로 남았다. 이의정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윤기원 오빠 결혼식 셀프 축가, 음반 발매 대박나 오빠"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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