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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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과 김유정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시대 배경을 떠나 모던한 매력을 자랑했다.

30일 매거진 얼루어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성철, 김유정의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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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출연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작품은 촉망받는 극작가 윌 셰익스피어(김성철 역)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비올라 드 레셉스(김유정 역)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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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모던하고 고혹적인 커플의 모습을 담아냈다. 김성철과 김유정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작품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먼저 김성철은 "셰익스피어의 극은 했지만, 셰익스피어 역할을 맡을 줄은 몰랐어요. 우리 작품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고증을 꽤 잘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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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김유정은 "어린 시절부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많이 읽었어요. 누구나 감탄하는 업적을 쌓은 인물이기도 하잖아요. 셰익스피어라는 인물을 재해석해 탄생한 작품이라는 점이 흥미로웠죠. 무엇보다 비올라 드 레셉스라는 인물이 매력적이기도 했고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철, 김유정이 출연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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