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트윈스' 드기·도니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 서로에게 의지했던 시간"[인터뷰⑤]
YGX 권트윈스가 사이 좋은 이유를 공개했다.

23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YGX 권트윈스와의 일대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권트윈스는 "사실 어릴 때 잠깐 집이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사회생활을 빨리 한 편이라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다"라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는 같이 나왔는데 중, 고등학교는 따로 다녔다. 6년을 같이 붙어다니지 못했어서 20살 때부터 더 서로 붙어있었나 보다. 같은 일을 하기도 하니 힘든 건 같이 공유하면서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집 안에서는 각자 생활한다고. 두 사람은 "거의 하루종일 붙어있으니 집에서는 따로 지낸다. 밥도 따로 먹는다. 집에서는 좀 쉬자라는 마인드다. 대신 외출할 때는 무조건 서로에게 말하고 인사를 하고 나가야 한다"라며 "지금 살고 있는 집 계약이 끝나면 서로 독립하고 싶다. 대신 무조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어야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멤버들은 오는 26일 대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후 광주, 부산, 창원, 인천, 수원,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 ‘ON THE STAGE’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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