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와 워크하우스 컴퍼니 대표 및 영화 제작자 김영훈이 결혼식을 올리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미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이긴 하지만 두 사람은 하객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고 축복받는다.
황보라와 김영훈은 6일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준호, 축가는 하림이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을 했었고, 현재는 하정우, 황보라 등이 소속된 워크하우스 컴퍼니 대표 및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황보라는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 김영훈은 그보다 3살 많은 43세다. 오빠, 동생으로 지내던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마음이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3년부터 10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다. 특히 텐아시아의 보도로 황보라, 김영훈의 결혼식의 사회가 개그맨 김준호라고 밝혀져 화제가 됐다.
김준호가 사회를 맡게 된 배경은 연인인 김지민과 황보라의 우정. 황보라와 김지민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황보라와 김지민의 인연으로 김준호, 김영훈도 자주 만남을 갖고 친분을 다졌다. 김준호는 황보라, 김영훈 예비 부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흔쾌히 마이크를 잡았다.
김지민도 결혼을 앞둔 황보라를 위해 박나래 등과 함께 브라이덜샤워(결혼 축하 파티)를 열어줬다. 황보라는 "3달 전부터 오로지 나만을 위한 몰래 깜짝 파티를 열어준 나의 귀한 친구들에게 큰 축하를 받았습니다. 나와 함께 나보다 더 기뻐하고 울어주는 아주 순수하고 착하고 귀한 내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할지 너무 고민이되는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평생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감격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자 공개 커플이었던만큼 연예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황보라의 결혼도 관심을 받았다.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왔던 초반의 황보라는 "취미 생활을 같이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결혼 이야기는 나눈 적도 없다"면서 답을 회피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계획이 당장 있는 건 아니지만 하게 된다면 이 분(김영훈)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황보라는 연인만큼이나 김용건과 하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이) 여행을 가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는데 제 건 항상 사오신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자랑했다.
황보라는 예쁨 받는 '예비 며느리'가 될 수 있던 이유로 제사 포함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를 띄운다고 말하기도. 김용건은 그런 황보라를 예뻐하며 명품 브랜드의 옷부터 건강검진까지 결제해줬다. 단단한 두 사람의 관계는 하정우의 프로포폴 의혹, 김용건의 스캔들 등 논란에 더 굳건해졌다. 오랜 기간 연애했지만, '남'이었던 황보라에겐 다소 난감한 일들의 연속. 하지만 황보라는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침묵으로 예비 가족을 지지했다.
싹싹한 예비 며느리였던 황보라는 김용건의 첫 번째 며느리가 된다. 김 씨 부자(父子)의 대소사를 챙겨왔던 황보라. 앞으로도 황보라는 배우이자 며느리로 바쁘게 지낼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황보라와 김영훈은 6일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준호, 축가는 하림이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을 했었고, 현재는 하정우, 황보라 등이 소속된 워크하우스 컴퍼니 대표 및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황보라는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 김영훈은 그보다 3살 많은 43세다. 오빠, 동생으로 지내던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마음이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3년부터 10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다. 특히 텐아시아의 보도로 황보라, 김영훈의 결혼식의 사회가 개그맨 김준호라고 밝혀져 화제가 됐다.
김준호가 사회를 맡게 된 배경은 연인인 김지민과 황보라의 우정. 황보라와 김지민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황보라와 김지민의 인연으로 김준호, 김영훈도 자주 만남을 갖고 친분을 다졌다. 김준호는 황보라, 김영훈 예비 부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흔쾌히 마이크를 잡았다.
김지민도 결혼을 앞둔 황보라를 위해 박나래 등과 함께 브라이덜샤워(결혼 축하 파티)를 열어줬다. 황보라는 "3달 전부터 오로지 나만을 위한 몰래 깜짝 파티를 열어준 나의 귀한 친구들에게 큰 축하를 받았습니다. 나와 함께 나보다 더 기뻐하고 울어주는 아주 순수하고 착하고 귀한 내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할지 너무 고민이되는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평생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감격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자 공개 커플이었던만큼 연예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황보라의 결혼도 관심을 받았다.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왔던 초반의 황보라는 "취미 생활을 같이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결혼 이야기는 나눈 적도 없다"면서 답을 회피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계획이 당장 있는 건 아니지만 하게 된다면 이 분(김영훈)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황보라는 연인만큼이나 김용건과 하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이) 여행을 가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는데 제 건 항상 사오신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자랑했다.
황보라는 예쁨 받는 '예비 며느리'가 될 수 있던 이유로 제사 포함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를 띄운다고 말하기도. 김용건은 그런 황보라를 예뻐하며 명품 브랜드의 옷부터 건강검진까지 결제해줬다. 단단한 두 사람의 관계는 하정우의 프로포폴 의혹, 김용건의 스캔들 등 논란에 더 굳건해졌다. 오랜 기간 연애했지만, '남'이었던 황보라에겐 다소 난감한 일들의 연속. 하지만 황보라는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침묵으로 예비 가족을 지지했다.
싹싹한 예비 며느리였던 황보라는 김용건의 첫 번째 며느리가 된다. 김 씨 부자(父子)의 대소사를 챙겨왔던 황보라. 앞으로도 황보라는 배우이자 며느리로 바쁘게 지낼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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