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원은 극 중 별명이 대인배일 정도로 명랑 쾌활하며 솔직 당당한 시완우체국 창구계장 마광숙 역으로 분한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매력이 넘쳐나는 그는 욱하면 눈에 뵈는 것 없이 육두문자를 난사하면서도 웃음도 눈물도 많은 성격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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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엄지원은 골드미스에서 한순간에 과부가 되어버린 파란만장한 마광숙 캐릭터로 분해 극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골드미스로 살아가던 중 사랑받는 아내의 삶을 꿈꾸며 결혼을 선택했으나 찰나의 사고로 인해 혼자가 된다. 갑작스럽게 불운에 휩싸이게 된 그가 고난을 어떻게 딛고 일어설지,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려버린 그의 사연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마광숙은 시동생 넷을 돌보는 위험천만한 인생 모험을 하게 된다.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오합지졸 시동생들을 건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그의 촌철살인 활약 또한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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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025년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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