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사진=텐아시아 DB
서유리 /사진=텐아시아 DB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본인 소유의 아파트를 팔아 투자한 회사의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기당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지난 1일 트위치 '로나로나땅'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20대~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용산에 마련한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로나유니버스 한다고 내가 털어 넣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난 내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내가 대주주인 줄 알았는데 빈털터리"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유리는 "이거 거짓말이라고? 내가 통화한 게 있다. 나한테 팩트라고 했다. '네 돈으로 사업하시던가요'라고 하더라. 난 내 돈으로 사업했다 생각했는데 그게 내 돈이 아니었나 보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 돈 털어 넣었는데 나 사기당한 거냐. 나는 이야기를 다 안 듣고 그냥 병길(남편)한테 인감 달라고 하면 인감 주고 도장 달라고 하면 주고 그랬다. 나 아무것도 모르고 XX같이. 다 내 잘못이다. 갑상선 뗄 정도로 열심히 일했는데 다시 할 수 있을까. 그럴 자신이 없다. 그때만큼 에너지가 없다. 그때만큼 열정이 없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올해 4월 남편 최병길 PD와 함께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통합 신사업 로나 유니버스를 함께 론칭했다.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 로나로 변신, 첫 솔로 데뷔곡 '로나로나땅땅'을 발매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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