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소연이 임신을 고백한 가운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이 소식을 알리면서 그동안 정말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가 있었다고 하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소연은 "두렵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어느샌가 덤덤하고 평범한 일상이 된 우리에게 아기 천사가 와줬습니다. 한 우주가 내 속에 들어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라며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감사한 순간인지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고 했다.

지소연은 "이 모든 시간, 이 여정을 나와 함께 울고 웃어준 남편 사랑합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거야. 우리가 사랑으로 기도로 함께한, 함께 할 여정들이 너무 기대돼♥"라고 했다.

한편 지소연은 배우 송재희와 2017년 결혼, 지난해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난임을 고백했다. 이어 8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받았다.
다음은 지소연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이번에 이 소식을 알리면서 그동안 정말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가 있었다고 하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저와 비슷한 시간을 겪고 계신 한 연예인 분의 고백을 보며 그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받았었습니다. 저 또한 저의 어려움을 금쪽 상담소에서 나눔으로 많은 분께 위로가 되길 바랐습니다. 그때도 참 많은 소망과 희망, 축복과 응원을 받았었습니다.
두렵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어느샌가 덤덤하고 평범한 일상이 된 우리에게 아기천사가 와줬습니다.
한 우주가 내 속에 들어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감사한 순간인지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아기 천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이 소식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임신 소식이 제게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요. 그리고 저희도 온 맘 다해 기도하겠습니다.
이 모든 시간, 이 여정을 나와 함께 울고 웃어준 남편 사랑합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거야. 우리가 사랑으로 기도로 함께한, 함께 할 여정들이 너무 기대돼
저희에게 해주신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