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꺅! 친구야 고마워♥♥ 역시 좋은 일 있을 때 축하해주는 마음이 찐찐 우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난 언제나 믿었지. 극강의 힘든 고통 뒤엔 반드시 좋은 일이 올 거라는 거"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수진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어머 원장님 결혼하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수진은 "네 곧 감사해용"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수진은 "사랑하는 내친구 수진아 꽃길만 걷자^^ 너무나 축하한다 알지 뭔지 ㅎㅎㅎ 항상 널 응원한다"라는 친구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수진은 "좋은 거구나 시집가는 거"라고 했다.
앞서 두 번의 이혼 사실을 밝힌 이수진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살 연상의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차피 이 남자는 날 좋아할 거야'하고 내가 먼저 달려들었다. 결국 오빠가 날 좋아하게 됐다"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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