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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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고왕'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문제들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엔 '네고왕'의 열네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사과로 오프닝을 열었다. 각종 기업 이슈에 대해 사죄했다.

PD는 “콘텐츠를 만들 때 재미 위주로 만들다 보니 여러 기업에서 이슈가 생겼다”며 “시청자분도 불편해하셨고 광희씨에게 해를 끼쳤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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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도 "기업 분들도 네고왕이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던 것 같다. (제작진이) 잘못한 점은 인정하고 가니까 멋있는 거 같다"며 "시청자분들이 좋은 네고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네고왕’ 측은 자막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한 명품 브랜드 유통 플랫폼 B사 기업과의 네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광희는 “명품 브랜드에서 나를 앰버서더로 왜 안 불러주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업체 측은 “싼 티 나서?”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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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표가 80%의 네고를 요구하는 광희에게 “미친 XX 아니야?”라고 욕설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에도 기업은 '17% 할인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이전보다 가격을 올렸다는 주장과 할인을 적용해도 이전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업체는 이같은 논란 외에도 가품 판정까지 잇따라 부정적인 이슈에 휩싸이고 있다.

한편 '네고왕'은 출연자가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가격을 네고한다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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