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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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자메즈에 대한 데이트 폭력 및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자메즈에 대한 폭로가 올라왔다. 해당 채팅을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채팅방에는 자메즈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가 "자메즈 실체, 데이트 폭력+마약. 다 신고한다. 경찰서 갔다 온 거 한두 번 아니고 선처 없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A씨는 자메즈에 대해 "마약하고 여친 때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라고 밝혔다. .

A씨는 "마약 구매한 텔레그램도 캡처 있다. 처음 신고한 뒤로 신고했었다는 이유로 폭력이 더 심해졌다. 무서워서 미안해서 신고 못한 제가 XX"이라며 "경찰들 다 돌려보낸 거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한 것 다 후회된다. 기록 남아 있으니 언제든 신고하고 신변보호해준다더라"고 말했다.

특히 A씨는 "사실이 아니면 내가 왜 이러겠나. 증거가 다 있으니 이런다. 뉴스에도 안 나와 억울해서 올린다"며 폭로한 이유를 설명했다.

GRDL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남겼다.

한편 1989년생인 자메즈는 Mnet '쇼미더머니' 다수 시즌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시즌10에도 나왔다. 지난 8월에는 GRDL의 새 CEO로 임명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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