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갑질 논란
'스폰서' 촬영장서 마찰
"날 방패막이 삼지 마"
이지훈 / 사진 = 썸엔터테인먼트,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 / 사진 = 썸엔터테인먼트, 이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이지훈이 촬영 스태프와의 마찰, 작가 교체 등 갑질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7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뒤없는 당신들의 거짓말을 들어도 나는 예쁜 것만 보렵니다. 뭐가 무서우셔서 자꾸 본인들 일에 제 의견을 바라세요. 당당하시면 소신껏하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방패막이 삼아서 해결하려 하시지 말고요. 딱 한 번만 더 솔직한 나를 보여주고 저는 이제 그만 신경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IHQ 드라마 '스폰서' 촬영 현장에 있었던 친구와 스태프 사이에 마찰을 빚어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스폰서'의 원제 '욕망'을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당했다며, 이지훈의 갑질 후 스태프들이 대거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금시 초문이다. 내가 뭐라고 나 따위가 감히 작가님을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느냐"라며 "감독님과 대화한 내용이 있다. 작가님과 제작사 측에서만 아는 이야기를 사실인양 자꾸.. 나오면 대화 내용을 올리겠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훈은 IHQ 월화드라마 '스폰서'에 출연한다. 이지훈 외에도 배우 한채영, 지이수, 구자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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