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윤승훈./ 사진제공=여진엔터테인먼트
'오징어 게임' 윤승훈./ 사진제공=여진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알려지지 않은 배우 찾기가 화제인 가운데, 369번 참가자 윤승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윤승훈은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들 사이 긴장감과 어렵고 복잡한 감정을 유발시키는 채무자 박주운 역을 맡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1회가 끝나고 살아남은 박주운은 게임에 불만을 드러내는 울분에 찬 연기와 빈틈없는 표정연기를 휼륭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회에서는 추억의 설탕뽑기 게임에서 실패하고 탈락하면서 극 초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승훈은 마지막 촬영 날 대형 놀이터 세트장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편인데 설탕뽑기를 했던 미끄럼틀 높이 또한 높아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고 .오히려 그런 거대한 세트장 덕에 감정표현 연기를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촬영당시에는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될 지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윤승훈은 영화 '똥파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도 출연했으며, 최근 넥플릭스 '종이의집' 촬영을 마치고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