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최대성이 또 한번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황기순과 최대성은 지난 9월 30일 시각장애인학교 혜광학교를 방문해 KF9 마스크 2만7000장과 손소독제 2700개를 기부했다.
혜광학교는 청각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매년 발표회 등 정기 공연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8월 ‘사랑의 열매’에도 마스크를 기부하며,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황기순과 최대성의 소속사 모비포유 정주성 총괄 이사는 “마스크, 손소독제 업체인 (주)키포스 오성수 대표와 의기투합해 황기순, 최대성이 혜광학교 측에 소중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능 기부에도 언제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황기순은 KBS1 ‘아침마당’에 김혜영 등과 함께 출연 중이며, 최대성은 영탁이 작사, 작곡한 미디엄템포의 곡 ‘혹시(hoxy)’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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