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고소공포증도 이겨낸 프로마인드→그래미 비하인드 의상•악세사리 또 품절
세계 수많은 매체와 공식 계정을 방탄소년단(BTS) 지민 앓이로 이끌었던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무대의 비하인드 영상 공개후 '프로'의 정석을 보여주며, 착용한 제품 품절행진으로 화제다.

지난달 29일 방탄소년단의 2021년 그래미 어워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 녹화 당시 준비과정과 리허설 장면 그리고 시상식 당일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그래미 어워드 무대는 지민의 데뷔 8주년 축하 광고로 화제가 되었던 서울 최대 백화점인 ‘더 현대 서울’ 옥상의 헬리패드에서 촬영되었다.

평소 "높은 곳은 엘리베이터만 타도 무섭다"라고 말했던 지민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고층에서 진행된 촬영에 무척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마자 전혀 긴장감없는 눈빛과 모션으로 전환,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까지 뿜어내며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해내 감탄케했다.

그래미 무대 후 당시 SNS에 ‘노란 셔츠’ 입은 남자가 누구냐는 폭발적 반응을 이끌며 빌보드 뉴스, 영국 메트로, 인스타일 등 세계 80여 개의 매체들과 공식 계정들이 지민에게 찬사를 보내왔다.

특히 트위터 뮤직은 '지민은 루브르에 걸려야 한다'며 극찬에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화제였다.
방탄소년단 지민, 고소공포증도 이겨낸 프로마인드→그래미 비하인드 의상•악세사리 또 품절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 후 잠시 보여줬던 연습속 티셔츠와 무대에서 착용한 고가의 귀걸이(890달러), 시상식 후 브이라이브에서 입었던 레드 후드까지 모두 품절 시키며 지민의 ‘브랜드 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시티즌’ 무대에서 지민이 신은 부츠 품절, 콜드플레이와 콜라보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브라운색 자켓도 품절시키며 지민의 세계적 영향력을 재각인 시켰다.

지민은 “그래미 어워드 본 무대에 단독으로 설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가 퍼포머가 돼서 팬들이 같이 기뻐해 주셨을텐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투어도 다니고 여러분을 빨리 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계시고 기대하고 있으실텐데 저희도 같은 마음으로 시청하게 될 것”이라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하는 팀이 되겠다”며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에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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