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동생 탄생에 입장 밝혀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훈훈한 부자애 여전
래퍼 그리/ 사진=인스타그램
래퍼 그리/ 사진=인스타그램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이복동생이 태어난 소감을 밝혔다.

그리는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의 탄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아버지 김구라가 52세 나이로 늦둥이를 얻은 것에 대해 그리가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구라가 그리와 함께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동현이도 축하해줬다"고 말한 것처럼 그리도 동생의 탄생을 기쁜 마음으로 맞았다. 평소 부자 관계가 돈독했던 두 사람이라 많은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김구라는 추석 연휴를 맞기 전 12살 연하의 두 번째 아내와 둘째 아이를 낳았다. 다만 아이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회복을 받았고, 이에 주변에 출산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가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그리구라' 채널에서 "많은 분이 되게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아이가 일찍 나왔다. 그래서 한 두 달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그 상황에서 (출산을) 이야기하는 건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이야기를 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아이 계획이 없었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아이가) 생겼다"며 "아내가 저보다 12살 어리지만 마흔 살 가까이 돼 적은 나이는 아니어서 처음엔 좀 조심을 했고, 조산이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에 제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현이도 너무 축하하고 그런다"면서도 "예전에 '17kg 증량한 그리' 이런 것처럼 수식어가 '23살 어린 동생 생긴 그리' 이런 (기사가) 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동현이 입장에서는 부담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김구라는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으며, 지난해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 사실을 알렸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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