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의 음악방송 첫 솔로 무대가 SBS '인기가요'로 결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는 내일 (19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솔로 타이틀곡 'LALISA' 무대를 꾸민다.
'LALISA'는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힙합곡. 퍼포먼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KIEL TUTIN과 YGX의 이이정 (리정)이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누적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15위로 진입, 주류 팝 시장 내 리사의 파급력을 실감하게 했다.
리사는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낼 계획이다. 그가 솔로 데뷔 후 처음 치르는 음악방송 무대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리사는 미국 NBC 간판 토크쇼인 '지미 팰런쇼', YG 자체 제작 스페셜 무대,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LALISA' 안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 영상은 모두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00뷰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리사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각종 신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7360만뷰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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