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지난 25일 생방송 진행
오또맘 해명에 일침 "전 남편 제보 NO"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지연수 인스타그램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지연수 인스타그램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배우 박연수와 방송인 지연수를 언급했다.

김용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주에 내가 오또맘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 내가 늘 말했다시피 오또맘 같은 인플루언서에게는 크게 관심은 없다. 지난주에 내가 방송에서 통화도 하고 그래서 잘 넘어가려고 했다. 근데 일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용호는 생방송을 통해 오또맘과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과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저격한 바 있다. 이에 오또맘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못 참겠다. 내 가슴 아픈 과거사를 이슈화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무시하고 참았다"며 "제보한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다. 모든 경찰서 신고내역, 녹음파일, 협박, 증거자료가 있으니 고소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용호는 "내가 오또맘에게는 그냥 넘어가기로 했으니까 조용히 있으면 되는 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이게 뭐냐면 피해 의식이 있는 것"이라며 "본인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생각 안 하고 오로지 피해자라고 생각하니까 저렇게 황당한 반응이 나온 거다. 화려하고 당당하게 살다가 문제만 생기면 나는 여자고 엄마라면서 아들을 끌어안는 사진을 올리고 동정심을 유발한다. 평소에 그렇게 아이를 잘 챙겼으면 말도 안 한다. 나는 그 꼴을 못 보겠더라. 지난주 방송 이후로 오또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고소하겠다고 하니 그것에 대해 몇 가지 사실관계는 하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용호는 오또맘의 전남편이 제보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또맘은 제보자가 전남편이라고 확신하더라. 황당한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 예전에도 이런 글을 올린 적 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늙은 남자 스폰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꼭 이 부분에 대해 사과를 받겠다는 글을 올렸는데 범인은 찾았고 사과는 받았냐. 그때도 전남편이 루머를 퍼뜨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글을 올린 거 아니냐. 이런 게 피해망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거 하나만 말하겠다. 오또맘은 스폰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 근데 함정에 빠졌다고 했던 건 뭐냐면 전남편이 오또맘에 대한 루머가 워낙 많으니까 한 번 테스트를 해본 것"이라며 "실제로 스폰 제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봤다. 이걸 오또맘은 함정에 빠졌다고 생각한 거다. 근데 오또맘은 어떻게 반응했냐. 여기까지 하겠다"고 알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또한 "내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여러 인플루언서나 유명인들에게는 각자 사정이 있으니까 넘어가는데 저런 식의 감성팔이나 피해 의식, 쇼하지 마라. 특히 불리하면 여자, 엄마를 거론하는데 내가 그런 식의 사례를 많이 봤다"며 박연수를 거론했다.

박연수는 2015년에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뒤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키우고 있다. 이에 김용호는 "이혼 후 인스타그램에 누가 잘못을 했고 고통을 받고 있다는 등 다른 사람을 비난하더라. 저분도 참 여러 가지 제보가 있다"며 "내가 받은 제보를 보면 그렇게 당당한 엄마의 모습은 아니다. 근데 무슨 일만 있으면 자기는 피해자에 이혼녀고, 남편이 잘못을 했고, 난 혼자서 딸을 키운다는 식의 프레임으로 동정심을 호소한다. 하지만 실제 삶은 다르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네 명의 여성이 서로를 끌어안은 채 길거리를 거닐고 있다. 김용호는 "이렇게 잘 놀러 다니고 잘 살고 있지 않냐. 근데 왜 인스타그램에서는 힘들게 딸을 키우는 이혼녀 프레임으로 가는 거냐"고 강조했다.

이후 김용호는 지연수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연수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김용호는 "지연수가 이혼을 당했고 일라이 쪽에서 생활비를 안 줘서 마스크 공장에서 일을 한다고 했다. 본인이 진짜 마스크 공장에서만 일을 했냐. 내가 어떻게 사는지 다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명인들이 인스타그램에서 감성팔이를 한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하면서 인스타그램에서는 물건을 판다. 내가 진짜 참지 못하는 게 저런 감성팔이쇼"라며 "오또맘도 본인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어서 문제가 생긴 건 아니지 않냐. 내가 이번에 오또맘과 통화하면서 느낀 게 본인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남 탓과 세상 탓을 한다. 유튜브나 티브이에 나와서 눈물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