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나가노 타이가-모리카와 아오이 /사진=스타더스트 홈페이지
일본 배우 나가노 타이가-모리카와 아오이 /사진=스타더스트 홈페이지
일본 배우 나가노 타이가(28)와 모리카와 아오이(26)가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열도에서는 '코로나 확진'보다 과거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지난 11일 소속사인 스타더스트 측은 나가노 타이가와 모리카와 아오이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나가노 타이가와 모리카와 아오이는 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자택에서 요양중이다.

이에 따라 나가노 타이가와 모리카와 아오이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2019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당시 일본의 주간지인 프라이데이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도했고, 소속사 측은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며 짧은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나가노 타이가는 영화 '마치다군의 세계', '10년', '호박과 마요네즈',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오늘부터 우리는', 드라마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 등에 출연했다. 모리카와 아오이는 영화 '사랑과 거짓말', '통학시리즈 - 통학도중', '초콜리타', '령 - 저주받은 사진', '갈증' 등에 출연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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