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SNS 통해 소신 발언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씁쓸
"서로가 배려하고 지키는 것 말고는 방법 無"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씁쓸
"서로가 배려하고 지키는 것 말고는 방법 無"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에 안타까워했다.
허지웅은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요즘 증가 추세가 너무 가팔라서 숫자를 전하면서도 이게 제대로 읽은 게 맞나 싶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최대 확진자 수다. 최근 확산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젊은 층의 감염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2, 30대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선제검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점은 어디이고 바닥은 또 어디일지 가늠할 수 없는, 책임감과 인내심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절을 통과하고 있다"며 "잡힐 만하면 다시 폭발하는 반복의 고리를 수없이 지나면서 이제 서로가 서로를 염려해 배려하고 지키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가장 꼴 보기 싫은 이웃에게 베푼 배려가 언젠가 나를 살리는 마지막 동아줄로 돌아오리라는 마음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현재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DJ로 활약 중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허지웅은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요즘 증가 추세가 너무 가팔라서 숫자를 전하면서도 이게 제대로 읽은 게 맞나 싶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최대 확진자 수다. 최근 확산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젊은 층의 감염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방역 당국은 2, 30대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선제검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점은 어디이고 바닥은 또 어디일지 가늠할 수 없는, 책임감과 인내심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절을 통과하고 있다"며 "잡힐 만하면 다시 폭발하는 반복의 고리를 수없이 지나면서 이제 서로가 서로를 염려해 배려하고 지키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가장 꼴 보기 싫은 이웃에게 베푼 배려가 언젠가 나를 살리는 마지막 동아줄로 돌아오리라는 마음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현재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DJ로 활약 중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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