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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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가 소속 그룹이었던 AOA의 지민을 비롯해 멤버들을 저격해 잇따라 폭로글을 게재한 가운데, 다소 뜬금 없는 심경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2일 오후 1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은 놓이는데 긴장 풀리니까 졸리네"라고 적고 자신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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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지난 1일부터 수 차례와 장문의 글을 통해 AOA 활동 당시 지민이 자신의 괴롭히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 큰 상처를 줬다며 재차 폭로를 했다. 그러면서 "지민아 너 때문에 너무 너무 힘들다.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나 포기 안해. 분하고 억울하고 사람이 너무 망가졌잖아"라면서 "보상? 안 바래 그냥 억울한 거 조금은 풀 수 있게 해줘라"라고 했다.

권민아는 지민뿐 아니라 당시 멤버였던 설현과 찬미 등에게도 원망의 화살을 날렸다. 자신 앞에서는 같이 지민을 욕했지만, 정작 자신을 감싸주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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