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윤여정, 오스카 수상에 축하메시지
"윤여정 보면 팔자주름 생길 정도로 웃어"
배우 윤여정(왼쪽)과 송혜교/ 사진=인스타그램, 텐아시아DB
배우 윤여정(왼쪽)과 송혜교/ 사진=인스타그램, 텐아시아DB


배우 송혜교가 선배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송혜교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윤여정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여정은 오스카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여정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이자 아시아 배우로는 63년 만에 두 번째다.

그와 함께 마리아 바칼로바('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가 후보에 올랐으나, 윤여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 24일 방송된 OCN '윤스토리'에 출연해 선배 윤여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송혜교는 "아침에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서 닭살이 돋을 만큼 정말 좋았다. 너무 흥분해서 '선생님 정말 축하드려요'라고 연락을 드렸는데 (시차 적응 때문에) '나 지금 뻗었다'라고 연락이 왔다. 역시 선생님 스타일의 문자였다"며 웃었다.

이어 대선배인 윤여정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가끔 선생님과 와인 한 잔 하는데, 최근에는 인생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정말 쿨하다고 생각했다. 마음가짐이 젊은 사람들보다 더 신세대 같다고 느꼈다"며 "가끔은 내가 더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같이 있으면 우리 중에 제일 쿨한 사람이 선생님 같다. 선생님을 뵙고 집에 오면 팔자주름이 선명하게 생길 정도로 웃는다. 가끔 만나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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