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 신작 2월 잇따라 공개
5일 베일 벗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tvN '빈센조'도 20일 첫 방송
5일 베일 벗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tvN '빈센조'도 20일 첫 방송

송중기는 오는 2월 tvN 드라마 '빈센조'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송중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송중기의 안방극장 복귀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 이후 약 2년 만이다. '빈센조'를 통해 송중기는 역대급 연기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빈센조는 냉철한 전략가이자 상대를 휘어잡는 탁월한 협상 능력을 지닌 마피아 콘실리에리(조직의 고문, 최측근)로, 송중기가 어떤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빈센조'는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된다.

'승리호'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했다. 유수의 VFX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어낸 우주 비주얼이 화면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총 2500여 컷 중 2000여 컷 이상이 VFX 작업으로 완성됐으며,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8개 VFX 업체와 1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투입됐다.
화려한 출연진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송중기는 우연히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큰돈을 벌 잔머리를 굴리는 조종사 태호로 분한다. 그는 '승리호'에서 속물 같지만 아픔이 있고, 못됐지만 따뜻하며, 허술하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돈 되는 쓰레기를 차지하기 위해 드넓은 우주를 시원하게 활강하고, 작살을 날리며, 필사적인 전투를 치르는 '승리호'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승리호'는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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