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SNS 통해 질의응답 공개
올해 소망부터 자녀 계획까지
"슬럼프일 때 운동으로 극복"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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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자녀 계획으로 "낳거나 입양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누리꾼들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답변을 작성해 올렸다.

진태현은 "아내와 딸 중 누가 더 예쁜가?"라는 물음에 "100번 물어봐도 아내"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가 먼저라고 말하면 딸이 좀 서운해하지 않겠나?"라고 묻자 "이렇게 해야 이런 남자 만나서 본인이 행복할 거다. 그리고 우리 딸은 이런 아빠를 제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20대로 돌아간다면 "아내를 일찍 만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올해의 소망으로 "아내가 많이 웃고 즐거운 것"이라며 지극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아내랑 제일 먼저 뭘 할 것이다. 딸은 함께 할 것"이라며 "나에겐 아내가 항상 먼저다. 일단 여행 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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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가 올 때는 운동으로 극복한다는 진태현. 그는 좌우명으로 "세상의 법대로 살지 말자. 사람들이 가는 일이 정답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작품 활동에 관해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대해서는 "언젠가 나갈 것"이라며 재출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1년 종영한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5년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2019년에는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진태현은 SNS를 통해 아내와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일상을 공유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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