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자가격리 해제 /사진=인스타그램
김영철 자가격리 해제 /사진=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영철이 자가격리를 끝냈다.

7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가격리 해제 10분 전"이라는 글을 올린 후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철은 자가격리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JTBC '아는 형님' 녹화장으로 향하기 위해 방송용 교복을 입고 있었다.

김영철은 "드디어, 파이널리~ 이 날이 오는 구나. 떨린다"라며 "12시 1분에 출발하면 '아는 형님' 녹화 중간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자가격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신 못할 듯", "다시 안 해요"라고 했다. 그는 "아침에 몸무게를 재니 2kg이 빠졌더라. 두 끼 먹고 간식 절대 안먹고 홈트로 운동했다"고 말했다.

12시가 되자 김영철은 크게 환호하며 "여러분 12시가 됐다. 진짜 고맙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14일 동안 라이브 방송 지켜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이 느낌이 처음이라 설명을 못하겠다. 이제 가야 할 시간이다"라며 촬영장으로 향했다.

김영철은 앞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지만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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