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의 대명사 손예진
"일부러 작품 쉰 적 없다는 자부심 있어"
"슬럼프도 작품으로 극복"
배우 손예진 / 사진제공=엘르
배우 손예진 / 사진제공=엘르
배우 손예진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손예진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엘르' 1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손예진은 올해 화제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극강의 연기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을 매료시켰다. 의류브랜드 브라이드앤유와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손예진은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우아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10주년을 맞은 이 브랜드의 첫 번째 뮤즈로 선정됐다.
배우 손예진 / 사진제공=엘르
배우 손예진 / 사진제공=엘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톱배우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변신을 거듭해온 손예진. 그는 "작품을 기다리다 우연히 쉬게 된 경우는 있어도 일부러 쉰 적은 거의 없다. 내 자신이 자부심을 가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꾸준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저 스스로 열정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 순간순간 지치기도 했고 슬럼프도 있었지만 다행히 작품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배우 손예진 / 사진제공=엘르
배우 손예진 / 사진제공=엘르
해외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놨다.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손예진은 "사실 그 전에 특별한 욕심은 없었다. 내가 한국 작품도 하기 벅찬데 과연 외국어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내가 언제 이런 도전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한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열심히 노력해서 해보고 싶다. 부딪혀 보면서 많은 걸 얻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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