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SNS 통해 음원차트 1위 소감 공개
환불원정대 만옥으로 활약
"매일 재밌고 행복해"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가수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엄정화는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효리야. 요즘 이 신나는 일들을 만나 언니는 매일이 재밌고 행복해. 함께 할 수 있게 불러주어 너무너무 고마워. 너는 정말 큰 사람이구나. 멋있어. 무대에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 외의 모습과 모두를 위해 쓰는 마음이 너무나도 멋있고 크구나. 고마워. 사랑한다! 환불원정대 제시 화사 너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이효리와 나란히 앉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걸크러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이들의 다정한 모습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와 이효리는 각각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그룹 환불원정대의 천옥과 만옥으로 활약 중이다. 이어 은비(제시 분), 실비(화사 분)가 멤버로 있으며, 유재석의 '부캐(부가 캐릭터)'인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가 제작자로 출격했다.
프로젝트그룹 환불원정대. /사진제공=MBC
프로젝트그룹 환불원정대. /사진제공=MBC
지난 10일 공개된 환불원정대의 신곡 '돈 터치 미(DON'T TOUCH ME)'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화력을 입증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돈 터치 미'는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합작한 곡으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은 틀린 게 아니고 다름이다. 우린 개성 있는 삶을 살아야만 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환불원정대의 음원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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