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의 세이와 지수연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스타책방'에 참여했다.

위키미키 세이와 지수연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스타책방'의 두 번째 책방지기로 나섰다.

'스타책방'은 인기 스타들이 직접 고른 동화책을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오디오클립 신규 채널이다. 가정 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약 27팀의 스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지난주 첫 공개된 동화의 주인공은 가수 이석훈. 공개되자 마자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세이는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 '개와 고양이와 구슬'를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목소리로 읽었다.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에 맞게 달라지는 세이의 목소리 연기는 마치 책 속의 캐릭터가 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쳤다.
'스타책방'에 참여한 그룹 위키미키의 세이 / 이승현 기자 lsh87@
'스타책방'에 참여한 그룹 위키미키의 세이 / 이승현 기자 lsh87@
'스타책방'에 참여한 그룹 위키미키의 세이 / 이승현 기자 lsh87@
'스타책방'에 참여한 그룹 위키미키의 세이 / 이승현 기자 lsh87@
세이는 '스타책방' 녹음을 마친 후 동화책에 특별한 애정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나에게 동화는 모성애다. 늦둥이 동생이 있는데, 내가 동화책을 자주 읽어준다. 엄마가 임신 당시 동화책 태교를 자주 하셨는데, 엄마의 목소리에 늘 사랑이 담겨져 있었다. 내가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니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읽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소리 재능 기부가 뜻깊은 일이라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스타책방'을 통해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들이 따뜻한 목소리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스타책방'은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희망 프로젝트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앞으로도 배우 박해진, 오연서, 서영희, 김예원, 연우, 이주빈, 권율, 진세연 등과 가수 윤하, '미스터트롯' 김수찬, 개그맨 박성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스타들이 읽어주는 동화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 네이버 부모i 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세이에 이어 위키미키의 지수연이 읽어주는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우물우물 임금님'이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