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마음 오죽했을까"
세월호 6주기에 SNS 추모
연예계 스타들, 추모 행렬
배우 김지우 / 사진 = 텐아시아DB
배우 김지우 / 사진 = 텐아시아DB
배우 김지우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추모 글을 올렸다.

16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새끼 손가락에 가시 하나만 박혀도 마음아픈 게 부모 마음인데.. 아직은 차가웠던 바다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가느다란 한 줄기 희망을 붙잡고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오죽했을까.."라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슴에 담고 살아오신 6년이... 죽지 못해 산다고 말씀하시는 6년이.. 얼마나 기가막히는 시간들이셨을까... 잊을 수가 없어요.. '이제 그만하라..' 하지마세요.... 잊혀지지 않아요.. 잊지않을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김지우 뿐만 아니라 정우성, 박소담, 송가인, 이시언, 정준, 김호중 등 연예계 스타들은 SNS에 추모 물결을 보였다.

한편, 김지우는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레이먼킴 셰프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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