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여행
여자친구는 역봉 1억원의 플로리스트
나대한(오른쪽)과 그의 여자친구. /사진=나대한 SNS
나대한(오른쪽)과 그의 여자친구. /사진=나대한 SNS
발레리노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본 여행을 간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여행에 동행한 그의 여자친구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대한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간 사진을 올리고 근황을 공개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당시 나대한이 속한 국립발레단은 대구 공연 이후 자가격리 기간이었다는 것. 나대한이 여행한 일본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지역이라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발레리노 나대한. /사진=나대한 SNS
발레리노 나대한. /사진=나대한 SNS
나대한과 여행을 떠난 여자친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플로리스트 최민지 씨다.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부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씨는 2014년 방송된 KBS2 '두근두근 로맨스'에서는 "연봉이 1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인 나대한은 Mnet '썸바디'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방송에서 나대한은 서재원, 한선천과 삼각관계를 이루기도 했다.

국립발레단 측은 나대한에 대해 징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면서 질타가 쏟아지자 나대한은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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