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고우림./ 사진제공=나무엑터스
고우림./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아역배우 고우림이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 출연한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그동안 고우림은 ‘미남 배우 아역 전문’으로 활약했다. 영화 ‘친구2’의 김우빈 아역을 시작으로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의 남주혁 아역과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명수의 어린 시절을 호소력 있게 담아내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작품마다 아역배우 이상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고우림은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한 번 더 제 이름을 건 역할을 맡는다.

‘화양연화’에서 고우림은 이보영(윤지수 역)의 아들인 이영민 역을 연기한다. 극 중 영민은 비상할 정도로 똑똑해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인물. 또한 고운 심성까지 겸비한 영민은 엄마에 대해 애정이 깊어 철이 일찍 든 아이이기도 하다. 치열한 일상을 사는 엄마에게 투정 한 번 부리지 않는 의젓한 모습의 소유자다.

이보영과 애틋한 모자(母子)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고우림의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우림이 출연하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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