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엇갈린 금요일 밤의 희비
[시청률 업다운] 엇갈린 금요일 밤의 희비
SBS (이하 )이 금요일 밤 11시 대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은 전국 일일 시청률 1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3.8% P 상승한 것으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보다 7.4% P 높은 수치다. MBC 은 지난주보다 2.1% P 하락한 9.3%를 기록했다. 한편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는 지난주보다 0.1% P 상승한 13.8%를 기록했다.

은 김병만 일동의 마지막 정글 체험을 다루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병만과 리키, 광희, 노우진, 태미 등은 탈출을 위해 경비행기가 착륙할 곳에 도착했지만 제작진 중 한 명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병만은 눈물을 흘렸고 비행기를 타는 순간까지 정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제작진 및 현지 주민을 동원해 진행된 구조로 실종 26시간 만에 정순영 PD가 발견돼 주목도를 높였다. 한편 13일 은 병들어 가는 남극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 다큐멘터리로서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지만 의 마지막 편이란 점에서 이번 주에 주목도가 밀린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이 종영한 이후 금요일 밤의 승자는 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 SBS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