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이하 )가 100회를 맞는다. 2009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는 ‘남녀탐구생활’, ‘헐’, ‘만약에 극장’ 등 인기 코너를 통해 일상에서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며 지상파 프로그램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의 역대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09년 11월 14일 방송된 ‘남녀탐구생활: 미용실, 결혼준비 편’으로, 각각 평균 시청률 5.064%, 6.965%를 기록했다.

특히 정가은은 를 통해 ‘화장실 기마자세’ 등 다양한 장면들을 연기하며 인기를 얻었다. 정형돈 역시 대한민국 남자들이 공감할 만한 행동을 리얼하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이해인, 김정민, 하연주, 전세홍 등도 유명세를 탔다. 제작진은 “1999년에 ‘개그콘서트’가 코미디의 새 장을 열었다면, ‘롤러코스터’를 통해 야외 코미디의 새 장을 열어보자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남들이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들을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만의 차별화된 재미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100회 특집은 그동안 인기를 얻은 코너 6개를 선정해 스페셜로 구성된다. 특히 정형돈, 정가은, 정경호, 전세홍, 백종민, 이해인, 윤태웅, 김정민 등 ‘롤러코스터’를 빛낸 연기자들이 모두 나올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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