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로빈’ 캐스팅 포스터. / 제공=쇼플레이
뮤지컬 ‘로빈’ 캐스팅 포스터. / 제공=쇼플레이
뮤지컬 ‘로빈’이 개막을 앞두고 출연자를 공개했다. 김대종·김종구·정상윤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뭉친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24일 ‘로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공개하며 한층 기대를 높였다. 이 작품은 우주를 배경으로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로빈’의 주인공으로 유능한 과학자이지만 딸과의 교감에는 서툰 로빈 역은 김대종·김종구·정상윤이 맡는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로빈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로빈의 딸로, 10년째 우주 벙커에서 살며 답답함을 느끼지만 지구로 돌아가는 것이 낯선 루나 역은 임찬민과 최미소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똑똑하고 야무지지만, 충전이 필요한 구식 로봇으로, 로빈과 루나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레온은 박정원과 최석진, 유현석이 연기한다.

‘로빈’은 내년 3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 대치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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