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차가을. / 제공=먼데이키즈 컴퍼니
가수 차가을. / 제공=먼데이키즈 컴퍼니
SBS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한 차은경이 먼데이키즈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름을 차가을로 바꾸고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선다.

12일 소속사 먼데이키즈 컴퍼니는 “최근 차가을과 전속계약 체결했다. 그는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출중한 가창력의 소유자”라며 “오는 16일 새 싱글 ‘우리 참 예뻤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가을은 2017년 ‘판타스틱 듀오2’의 김연우 편에서 ‘첨성대 피아노쌤’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지난 6월 tvN ‘쇼!오디오자키’ 인천 월미도 편 로드싱어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차가을은 ‘판타스티 듀오2’ 출연 이후 2018년, 김예은과 여성 듀오 밤라드(BAMLAD)로 활동했다. 내놓는 음반마다 성장을 보여주며 팬층을 쌓았다. 차은경이라는 이름 대신 차가을로 솔로 가수로 활약할 계획이다.

먼데이키즈 컴퍼니의 관계자는 “차가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매하는 신곡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여성 발라더’의 계보를 이을 만큼 완성도 높은 곡”이라며 “‘우리 참 예뻤어’의 차가을의 깊은 감성과 폭발적 가창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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